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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터키 아라라트산에서 발견?

아나로그. 2010. 4. 28. 20:58

‘노아의 방주’ 터키 아라라트산에서 발견?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실제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들은 중국과 터키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복음주의 탐사대가 터키 동부 아라라트산의 해발 고도 4000m 지점에서 목조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구조물의 목재 표본의 탄소 연대를 측정해본 결과 목재는 4800년 전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노아의 방주가 띄워졌다는 시기와 비슷하다. 탐사대원 양융샹(楊永祥)은 “이번에 발견한 구조물이 노아의 방주라고 100% 확신 못하지만 99.9%는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성서에 나온 것처럼 동물 우리로 추정되는 여러 칸의 목재 구조물과 해발 고도 35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발견된 점 등을 꼽았다. 현지 당국은 중앙정부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신청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정운섭 기자 [sup@joongang.co.kr]

 

 터키서 ‘노아의 방주’ 찾았다

아라라트산서 4800년전 목재 구조물 발견돼
[2010-04-27]

노아의 방주’를 성서에 나오는 터키 아라라트산에서 찾아낸 것 같다고 중국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복음주의 교파 탐사대가 26일 주장했다. ‘국제 노아의 방주 사역회(NAMI)’소속 15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터키 동부 아라라트산에서 발굴한 한 구조물의 목재 표본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성서에 대홍수로 ‘노아의 방주’를 띄웠다고 돼 있는 것과 비슷한 시기인 4800년 전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홍콩 출신 탐사대원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융윙충은 “100% 노아의 방주라는 것은 아니지만 99.9%는 맞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구조물은 여러 칸으로 돼 있고 일부는 목재 기둥으로 받쳐져 있어 방주에 태운 동물 우리였던 것

으로 보인다고 융윙충은 추정했다.
탐사대는 인근 지역 3500m이상의 높이에선 지금까지 인간 거주 시설이 발견된 사실이 없는 점을

들어 이 구조물이 거주 시설일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 지역 터키 관리들은 고고학 발굴 때까지 이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토록 앙카라의 중앙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융윙충은 덧붙였다. 

                                                                                                                최현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