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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2 비오는 날의 나들이(삽교호....)

아나로그. 2010. 6. 12. 23:04

 빗물에 온통 밤꽃의 비릿한 냄새가 짙게 깔립니다.

 

 들판엔 개망초가 판을 펼칩니다. 담배풀이라고도 한답니다.

 

 해당화도 피었구요. 6월 12일 오늘입니다.

 

 삽교호에 있느 함상공원을 찾았습니다.

 

 천안함을 생각하며 내부도 살펴봅니다. 입장료 성인4천원입니다.

 

 이것이 어뢰라네요. 선두 함상에 올려져 있습니다.

 

 군함 앞에서...제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이어서 삽교호 제방을 지나 30분 거리에 있는 평택호를 찾았습니다. 개망초가 지천입니다.

 

 뱀딸기도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버찌도 익어가더군요.

 

 잎파리가 돌연변이인가 했더니 벌레집이라네요. 잘라보니 빈공간인데 내부솜털이 하얗게 돋아있습니다.

 

여선제를 찾았습니다. 예술가 김석환 선생이 올해로서 13년째 행위예술을 한다기에...(평택호 앞입니다.)

 

 여선제 입구에 있는 환경보고서에 대한 반란이라는 조각상입니다.

 

 8월에 한창일 연꽃도 벌써 피었습니다.

 

 돗나물 꽃을 보셨나요.

 

 보리 이삭도 익어갑니다.

 

 잘 아시겠지만 장미도 흐드러졌습니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꽃보다도 그 근원이 신기해서...

 

 둥지를 날아간 새라는 조각상을 배경으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는데....

 

 여선제 안의 조각상(불교와 토속 신앙이 깃든 일반음식점인데 오늘은 특별히 부페식으로 제공하더군요)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하였으나 시간이 늦어 다보지 못하고 5시경에 돌아섰습니다.

 

 고속도로가 밀리므로 화성 전곡항을 들러 보트 전시장도 구경하였습니다.

입장객은 등록하여야 하지만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애둘러 돌아다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