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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7 요단에 들어서라

아나로그. 2011. 7. 19. 21:00

요단에 들어서라

110717                                                                                                                  조원형목사님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명을 택하라....                                                  (여호수아 3:7~13)

 

예전에 가르쳐졌던 두가지 도리가 있다.

먼저 자식에 대한 도리이다.

하나님이 주시는데까지 낳고 키운다. 지금은 바보같은 인생일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의 도리를 알고 하늘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내가 고생하더라도 자식들을 키웠다.

또한 경제, 자기 소유, 돈에 관한 검소함을 가르쳤다.

돈도 하늘이 주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자식에 대한 개념도, 경제적인 면도 바보스런 삶이었다.

 

그러나 장 보드 리아드는 "소비의 사회"에서 옛날 가지고 있던 의식과 현대인의 의식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현대인들의 삶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현대인들이 사는 방식은 자기 개인의 욕망과 자기 몰입, 자기 사랑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나만을 위해 살면 행복이요 큰 이득이 올 것 같지만 큰 피해가 온다. 자기 몸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전락했다.

옛날에는 자녀를 위해 가정을 위해 의무를 다하고 행복을 느꼈지만 지금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행복인 줄로 안다. 10년, 20년 긴 것 같지만 잠깐이다.

자기 일생을 쏟아붓고 살았지만 너무 자신에게만 집착하다보니 가정에 대해 게을러지고 책임을 다하여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데 자기만을 위해 허비하고 만다.

자기 육체 정욕에 집착하다보니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서 시간, 돈에 쫓기며 영혼의높은 가치를 망각한다.

쇼핑문화가 발달하며 영혼에 대하여는 핍절해감을 생각하지 못한다. 세월이 가고 쇠퇴하여갈 때 잘못 살았음을 깨닫지만 이미 늦게 된다. 다 쓰고 다 먹고 죽자 하며 살았지만 결국 후회한다.

검소하게 살고 남은 유산이 교회와 공공의 사회를 위해 쓰이는 삶과는 다르다.

먼 일을 내다볼 줄 모른다.

본문에서 가나안땅을 들어가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기적을 체험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왔지만 깊이 깨닫지를 못하였다.

이제 하나님의 기적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여호수아는 알고 있다. 모세가 불평하고 낙망하며 기도하여 기적을 체험하지만 여호수아는 기적을 맞이하기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이 먼저 깨닫고 고쳐지기를 요구한다. 고난을 많이 당한다고 깨닫는 것이 아니다.

먼저 말씀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