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조원형목사님

130421 속사람을 지혜롭게

아나로그. 2013. 4. 26. 22:04

속사람을 지혜롭게

130421                                                                                                                조원형목사님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린도전서 2:3~7)

 

잭과 어빈 두 친구의 이야기이다.

잭은 잘난체를 잘하고 다른 친구를 무시한다. 바보스런 친구를 놀려먹는 재미로 산다.

그런데 하루는 동네 친구들을 모두 불러모아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어빈 친구에게 두개의 동전을 던진다. 하나는 크고 니켈로 된 5전짜리와 또 다른 하나는 '다임'이라는 5전짜리의 반정도의 크기로 은으로 된 10전짜리를 앞에 던진다. 그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서 가지라고 한다.

어빈은 땅에 떨어진 2개중에서 독촉을 받고 머뭇거리더니 크게 보이는 5전짜리를 줍는다. 이에 다른 친구들이 놀려댄다.

동네 아저씨 한분이 지나가다가 이를 보게 된다. 딱하게 생각하고 어빈에게 말을 한다. 부피는 커도 가치는 반밖에 안된다고 하니 어빈이 그걸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물으니 다음에도 그렇게 놀려먹지 않겠는가. 그래서 2불이나 벌었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속빈 강정이 많다.

세상 이치를 모르는 것이 없어보이는 사람이 사는 것은 그러하다. 그러나 허투루 보이는 사람이 가까이서 대해보면 가질 것 다 가진 사람이다.

독일 작곡가 존 멘델스를 말하면 그 할아버지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그는 모세 멘델스이다.

등이 굽고 키가 작다. 이 할아버지가 청년시절 함부르크의 상인집 딸 프레첼에게 반한다. 그 마음을 얻고자 하나 눈길조차 못얻는다. 결국 그 동네를 떠날 즈음 프레첼 아가씨를 찾아가 만난다. 그 아가씨는 평소 알긴 하지만 관심없음을 표현한다. 이에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아가씨도 세상에 태어날 때에 하나님께서 짝을 정해주신 것을 믿습니까? 아가씨가 믿는다고 말하니 모세 자신도 믿는다고 말하며 언젠가의 꿈에 신부가 등이 굽고 키가 작아서 하나님께 호소했다면서 나를 그렇게 해 달라, 그리고 신부는 올바르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이에 지혜롭고 겸손함에 감동받아 모세 멘델스에게 가까워져 결국 결혼했다. 그리하여 손자 존 멘델스가 태어났다.

 

세상에 더 진실하고 사랑하는 것을 갈망하는 사람이 드물다.

진실, 지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갈망하는 사람이 드물다. 연예인을 찾지만, 겉치레가 화려하지만 막상 가까이 가면 더럽고 추잡하다. 기독교인은 이런 신앙에서 깨어나야 한다. 감추인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

 

이태영씨의 저서 "더 있다"에서 플로신학교 신학전공의 리처드 마우 총장 이야기도 기록된다.

교회는 전쟁의 최전선과 같다. 병원의 응급실과도 같다. 판단이 서지 않더라도 긴급히 생명을 연장시켜야 한다. 그것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케 하는 일이다. 도덕적, 습관적, 환경적인 모든 일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하는 것,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복음이다.

출애굽기 4:21~25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이스라엘 지도자로 몰아내실 때에 모세를 죽이려 하시는데 십보라가 아들의 양피를 베어 살아나게 하신 사건이 있다. 구약의 할례는 피남편 언약의 증표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이다.

 

미국의 옛노예들이 남부의 목화밭에서 일할 때에 중요한 부위만 가리고 소들과 마굿간에서 생활하며 글을 가르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노예들에게 복음이 들어갔다. 생명을 얻게 되고 제일먼저 배운 단어가 JESUS였다. 한 노예가 학대가 심하여 탈출한다. 성경한권에서 JESUS단어만 찾으며 기도하는 이야기가 나온다.예수 그리스도란 단어만 알고 믿음을 지킨다.

후에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었고 부러운 나라의 국민이 되었다.

 

사도 바울의 설명이다.

세상 지식보다도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만 전한다는 내용이다.

이어령교수는 철저한 무신론자이며 기독교를 공격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먼저 그 딸이 기독교인이 되면서 변화가 온다. 그 딸이 결혼하고 또 이혼하며 아들을 키우다가 암으로 죽는 딸을 보고 변화한다. 2007년 7. 24. 프린스파크호텔에서 세례받고 기독교인이 된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도리를 무시하는 삶이 많다. 무시멸시를 당하여도 세월이 흐른 후 종말에 가서 보면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 순교까지 당하면서도 감동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