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6 그의 의를 구하라
그의 의를 구하라
151206 조원형목사님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1~34)
탈무드 이야기이다. 가난한 농부가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 하여 랍비와 상담한다.
집은 작고 아이들은 올망졸망, 아내는 동네에서 소문난 악처라 한다. 랍비의 말이 집에 염소를 키우느냐 그 염소를 방안에서 키워봐라 한다. 이에 밖의 염소를 방안에서 함께 키운다. 사람 사는 모습이 아니다. 소리, 냄새에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다시 랍비를 찾는다. 랍비가 농부를 보더니 닭을 키우느냐 한다. 그리고 그 닭들을 방안에서 키워봐라 한다. 랍비의 말이니 그대로 실천한다. 숨통이 막혀 도저히 못살겠다 하여 랍비를 찾는다. 이번엔 염소와 닭을 우리로 보내고 살아보라 한다. 그러고보니 게딱지만한 집도 천국이라 한다. 후에 랍비가 마침 그 집을 지나다가 찾는다. 어떠냐 하니 이제야 집이 천국이라 한다.
지금 내 현실이 복받은 인생임을 느껴보자.
현재 대학생이 도전 정신으로 7일간 사하라 사막 여행을 준비한다.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주눅든 삶에 도전을 계획한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안내하는 젊은 청년과 낙타를 준비하고 먹을 것을 낙타 등에 싣고 걷는다. 낮엔 40도 열기와 밤엔 영하 이하로 떨어질 때도 견딘다.안내하는 젊은 청년은 주머니에 몇가지만 준비해 갔다. 밤에 불을 피는데도 현지인처럼 불을 피운다. 여행 후 어떤 형편이든지 견디며 도전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은 부모 슬하에서 편안히 산다. 여름 수련회 2~3일을 집에서 떠나 집의 소중함을 알 것이다. 젊어 고생 사서도 해보며 우리 집이 귀하고 부모 사랑이 귀함을 안다. 옛날 고생하며 사시던 분들도 지금의 주변과 비교해서 그렇지, 옛날 보다도 복과 또 복을 받았는데도 불평 원망 짜증을 낸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 특히 신앙인은 성경 말씀이다.
살면서 근심 걱정 불평 불만 원망속에서도 말씀으로 위로받는다. 그러나 우리는 쉽게 망각하고 고생스럽게 산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인생을 사는 방법, 교훈이다.
마태복음 6장에서 들의 백합화를 보라 공중의 새를 보라 하신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기 때문이다. 새들이 먹이를 쌓아두고 사느냐 박합화가 고민하느냐. 그러나 우리는 불신앙인처럼 세상에 빠져 산다.
이엠 그레이의 "성공의 공통분모"에서 성공한 이들의 특징을 말한다.
먼저, 열심히 산다. 불평불만할 새도 없다. 비교할 새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일은 뒤로 미루고 주변을 보고 불평원망하며 자기 일에 변명하며 회피한다.
둘째, 성공한 사람은 기회를 잘 포착한다.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기회이다. 기회만 노리면 그 기회를 놓친다. 게으른 사람은 기회가 잡히지 앟는다. 열심히 살면 기회가 기다려준다.
세째, 인간관계가 아름답다. 주변과의 믿음 신뢰 관계가 좋다. 돈이 따르면 사람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르다 보니까 돈이 따른다. 신뢰 관계가 우선이다.
네째.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부터 한다. 마음에 싫고 좋은 것이 우선이 아니다. 우리 신앙인의 소중한 것은 영적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 육체 삶의 문제도 해결된다. 더디게 응답하실지라도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앞장선 사람이 소중한 일을 하게 되며 사람이 따른다. 내 생애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도 잊어버릴 때가 많다. 세상 모든 것을 잃을지라도 영적인 것을 구해야 한다.
옛날 "엘시드"라는 영화가 있다.
두나라 전쟁이다. 영웅이 나서면 군대의 대소에 관계없이 사기가 치솓는다. 어떤 군대든지 물리치고 이겨낸다. 여러나라가 동맹하여 쳐들어온다. 이에 영웅이 나서서 싸우다가 화살을 맞는다. 그 이튿날도 전쟁이지만 영웅은 밤새 사경을 헤맨다. 헛소리하면서도 싸워 이기리라 소리낸다. 소문이 퍼져 사기가 떨어졌지만 아침에 보니 영웅이 나서서 다시 사기가 돋는다. 그 영웅이 살아서 나간 것이 아니라 그 부인이 죽음을 감추고 말안장에 앉혀 나가게 한 것이다. 사람의 소중한 것은 나라, 백성이다. 그런 영화이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이다.
구하라는 말의 헬라어는 "제테어"라 하여 힘쓴다, 노력한다, 기도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기를 힘쓴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는 삶의 기준이 있다. 욕망이 삶을 주관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앙인은 말씀이 내 삶과 대치될 때가 있다. 생각대로 살아보겠다지만 잘못된 판단이다.
결혼 1년간은 행복한 기간이라지만 신혼 첫날부터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치열한 전쟁이다. 알게 모르게 1년간 계속된다.한 사람이 지면 행복한 가정이지만 끝까지 두 사람이 버티면 이혼으로 나아간다.
신앙인은 나를 낮추고 내 도리를 다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하나니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라. 네 판단에 따르지 말고 순종자로서 끝까지 충성하며 살아 성공으로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