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교만과 겸손
교만과 겸손
200112 박재덕목사
사무엘하 12:1~15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죄를 회개하며 시편 51편가 다윗의 시로 기록된다. 다윗의 회복 과정이 본문이다.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좋은 것인가. 과정도 중요하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후 우리야가 죽는다. 결혼하여 아내로 삼은 후 아들을 출산한다. 걸림돌이 없어진 것 같지만 착각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한다. 전쟁중 낮에는 낮잠을 자고 밤에 서성이다가 우리야의 아내를 보고 그를 범한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고 말씀한다. 영적 정서적으로 진액이 빠진 상태의 다윗은 죄를 고백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한 상태의 다윗에게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셨다.
자신의 권위로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였지만 나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권위를 드러내신다.
나단이 다윗을 향하여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부자기 자기 것을 아끼고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아 손님에게 대접함에 다윗이 판사처럼 행동한다.율법을 따라 4배로 갚고 그는 죽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이에 나단의 대답은 당신이 그 사람이라 말한다.
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복을 나열한다.
그런데 다윗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죄를 범하였음에 대한 형벌까지 말한다. 이에 깨닫고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다고 고백하는 다윗이다. 이에 나단은 여호와께서 죄를 사하셨다면서 그 죄값으로 칼이 떠나지 아니하고 아들도 죽을 것이라 말한다. 죄를 고백하는 것은 사함을 받지만 그 값은 치룬다. 주께 내 죄를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사하셨다고 고백한다. 고백하기 전까지는 여룸 가뭄에 목마름으로 표현했다. 그 죄를 고백후에는 참된 자유와 기쁨과 회복을 주신다.
다윗은 그 후 죄를 지적한 나단에게도 감사한다.
밧세바를 통하여 솔로몬(평화)를 얻는다. 나단이 여디디아 라는 이름을 솔로몬에게 준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뜻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다윗은 나단에게 감사함 마음을 표현한다. 하나님께 합한 자라 한 것은 나단과의 관계 속에서도 보여진다. 낮아지고 겸손하고 결국 다윗이 메시야 족보의 중심이 된다. 다윗의 아들들 중에서 솔로몬 이전에 태어난 자식의 이름이 나단임을 열거한다. 자신의 죄를 드러냈던 선지자 나단의 이름을 따서 밧세바에게서 낳은 아들 이름을 나단이라 지었다. 다윗이 나단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아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선지자 나단이 생각났을 것이다. 그 자녀를 보며 감사를 느꼈을 것이다. 깨닫기 전에는 마땅히 죽어야 할 자이나 깨닫고나서 완전히 그 실수에서 회복되었음을 뜻한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구원의 기쁨이 회복된다.
누가복음 3:31에서 나단이 다윗의 족보에 오른다.
마태복음의 족보에서는 다윗의 아를 솔로몬을 말한다. 우리야의 아내에거서 낳았다고 표현한다. 나단이 준 여디디아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누가복음에서는 나단의 위가 다윗이라 표현한다. 메시야의 족보에 나단이 오른 것이다. 나단은 양심, 주는 자라는 뜻이다. 다윗의 심각한 죄를 완전히 속량해 주셨음을 뜻한다.
우리의 무너지는 마음과 타는 목마름을 회복시키시는 것은 죄를 회개함으로 이루어진다.
올 한해도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귀한 쓰임 받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