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기쁘고 복된 성탄절에 우리 성도님들이 주님 앞에 나아와 다 함께 예배드림을 감사드립니다.
죽음과 절망의 그늘이 드리워진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가지고 오셨건만 죄악에 취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 오심을 깨닫지 못하고 지금도 여전히 멸망가운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건대, 주님께서 낮고 천한 구유에서 태어나신 그 섬김의 자세를 본받으려 하기보다는 우리가 먼저 섬김을 받겠다는 자만과 교만의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 인간의 죄악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 시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입고 감사와 찬송으로 어린 유아로부터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과 장년에 이르기까지, 연로하신 우리의 부모님들까지 모두 모여 우리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찬양으로, 연극으로, 춤으로, 여러 정성된 모양으로 주께 경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이번 성탄절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은혜를 깊이 깨닫고 주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기 예수 나심을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알렸던 천사들처럼 주님의 은혜를 입은 저희들이 세상 가운데 예수님 탄생하신 기쁨의 복된 소식을 전파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밤길을 달려서 베들레헴을 찾아간 목자들처럼 놀라움과 기쁜 마음으로 경배하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께 세가지 귀한 예물을 드렸던 동방박사들처럼 우리들도 인생의 가장 귀한 것으로 주님께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아기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와 요셉처럼 순전하고 진실되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신앙인의 모습도 닮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지금 이 순간도 병들고 고통당하는 성도님들과, 비젼을 잃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또 불화하고 마음의 상처로 가슴아파하는 주의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암흑 속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며 괴로움을 당하는 북한 동포들의 울부짖는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철권 독재자를 잃은 혼돈의 땅에 화해와 평화의 날이 속히 오게 주옵소서.
이제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각 사람의 심령 속에 충만히 임하게 하셔서 그 은혜를 찬양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돌봐야 할 많은 이웃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이날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신 것처럼 우리도 먼저 그들을 찾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 머리숙여 경배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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