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9년 3월 21일 음력으로는 2월 25일입니다.
바로 어제가 춘분이면서 또한 "조금"이라네요.
옥구공원의 잔디밭엔 이제야 군데군데 푸른 기운이 맴돌고, 진달래는 앙상한 가지위의 꽃몽오리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른... 몽오리가 보입니다.
4월 4일정도에야 윤중로에서 벚꽃 축제를 한다는 말도 듣습니다만 모든 것이 이른 봄입니다.
오이도의 등대에도 올라보았습니다.
봄치고는 더욱 따뜻하고 맑은 날씨이지만 꽃을 보기엔 아직 이른 날입니다.
5월 보리누럼에야 꽃게알이 차고, 요사이는 금어기라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석굴을 구어먹으니 색다른 풍미를 느낍니다.
상춘객과 낚시꾼들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선재도로 들어서서 선재대교 지나면서 바로 왼편에 보이는 항도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모세의 기적처럼 오늘의 물때로는 만조때에도 건너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목섬이라고 다들 부르던데 직접 가보니 "항도"라는 팻말이 있더군요.)
참고로, 아래에 물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퍼다 놓았습니다.
http://www.badatime.com/?gclid=CLX-yOeBoZUCFQRfagodSTNhkg 물때표
음력 8일 23일 조금 - 물이 가장 적게 들고 적게 써는 때
15일 30일 사리 - 물이 가장 많이 들고 많이 써는 때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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