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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Music Video

내 주는 강한 성이요(M.루터 - 브라스밴드 연주)

인터넷에서 발췌함(...게시된 동일한 내용이 여러 곳에 있어 정확한 출처를 알지 못함을 양지바랍니다)

 

 

작사/작곡 : Martin Luther(1483~1546)

연주 : Brassband Willebroek

 

위의 동영상은 노래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음을 지닌 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을 하던 마틴 루터는 한때 깊은 실의에 빠진 적이 있었다. 종교 개혁을 시작한 후 강한 도전과 위협을 받으면서 그는 좌절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실의에 빠져있는 루터 앞에 검은 상복을 입은 아내가 나타났다. 루터는 깜짝 놀라서 누가 죽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의 하나님이 돌아가셨어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당신이 그렇게 절망할 리가 없지요.’

아내의 그 말에 루터는 정신이 번쩍 났으며 낙담해 있던 루터를 다시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이렇게 다짐한 루터는 다시 일어나 죽음을 불사하며 종교개혁에 앞장섰다. 첫닭우는 소리를 듣고 베드로가 깨달은 것처럼 잠자고 있던 신앙을 깨우는 아내의 말에 루터는 다시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는 곧바로 이 곡을 작곡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다.

.....

이 곡의 가사는 시편 46편을 중심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동기여부 정도의 역할만 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의 내용이 시편 46편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본래 4절까지 있으나 우리나라의 찬송가에는 3절까지 되어 있는데 3절의 전반부는 원 가사의 3절에서, 후반부는 4절 후반부를 번역한 것이다.

이 찬송은 루터와 로마 카톨릭 교회와의 싸움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지어졌다.

1527년 독일 황제 찰스5세는 교황 클레멘스 7세와의 싸움에 임했다. 찰스5세는 독일 루터 교도들이 많이 포함된 군대를 이끌고 이탈리아를 침범하여 교황을 성 안젤로 성에 가두고 카톨릭 교회를 야만적인 방법으로 약탈했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화해하도록 교황에게 압력을 가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찰스5세는 화살을 루터 교도들에게 돌리기로 작정하고 15292월 스파이 에르에서 국회를 소집했다. 국회는 루터교를 동조하던 제후들에게 명령하기를 제후들이 금지시켰던 편협된 가톨릭 예배의식을 모두 허용하라고 했고 고위 성직자들과 수도회의들은 그들이 소유했던 재산과 세입을 충분히 소유하도록 허락했다. 이로 인하여 루터교 제후들은 정식으로 항의하기에 이르렀고 이 항의운동을 한 사람들을 신교도(Protestants)라고 부르게 되었다.

 

루터 뒤를 따르던 사람들은 오랜 싸움과 탄압에 지쳐서 실의에 차 있었다.

루터 또한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이 때 루터는 종교개혁의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전투명령과 같은 내용으로 이 찬송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