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Obadiah)
뜻:주의 종
[1] 예언자 오바댜(오바댜서 ).
[2] 아합궁의 대신 이세벨이 바알을 숭배하고 여호와의 선지자를 멸할 때에 엘리야들 선지자를 보호한 사람이다. 갈멜산 대결의 기회를 이 사람이 만들었다(왕상18:3-16).
[3] 잇사갈 족속의 어른(대상7:3).
[4] 스룹바벨의 손자(대상3:21).
[5] 에스라와 같이 돌아온 가족의 장(스8:9).
[6] 느혜미야와 동시대 제사장(느10:5).
[7] 문지기 가족의 장(느12:25).
[8] 시글락에서 다윗을 따른 갓 사람(대상12:9).
[9] 이스마야의 아버지(대상27:19).
[10] 레위 족 므라미 사람(대하34:12).
[11] 스마야의 아들(대상9:16).
[12] 여호사밧의 관리(대하17:7).
여기 소개하고자 하는 오바댜는 아합왕(BC870850) 시대의 궁내대신을 말한다. 그는 자신의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였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 였더라 아합이 궁내대신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왕상 18:2-3).
오바댜는 왕후 이세벨의 박해로 인하여 선지자들이 멸절될 위기에 처했을 때 1백명의 선지자를 50명씩 두그룹으로 나누어 굴에 숨겨두고 음식물을 날라다 먹였다. 이것은 야훼 신앙의 맥이 바알과 아세라 종교의 박해로 인하여 끊어지려는 때 그 맥을 잇기 위하여 투쟁한 최선의 신앙활동이라 할 수 있다.
주석가들에 의하면 열왕기하 4장 1-7절에 등장하는 가난한 선지 생도의 아내는 오바댜의 부인이며, 그녀의 가정이 그렇게 가난하게 된 이유는 남편이 아합왕 때에 선지 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재산을 헌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러면 말과 노새를 살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왕상 18:5).
아합과 그가 갈라져서 길을 갈때에 오바댜는 엘리야를 만나서 아합과 대면할 것을 권했으며 그 결 과 갈멜산의 대결이 벌어져 엘리야가 승리를 거두게 되었던 것이다. 권력과 재물을 포기하기까지 하면서 하나님의 의와 야훼 신앙고수를 위해서 헌신한 모범적 신자상을 오바댜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오바댜는 『주의 종』이라는 뜻이다. 오바댜는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한 사람이요 독실한 신앙의 인물이었다. 아합 왕은 영적으로 타락한 사람이 었지만 오바댜를 궁내대신으로 삼았다.
이는 영적으로나 종교적으로는 대립된 관계였으나 오바댜의 성실함과 충성됨은 아합 왕의 신복이 되는 조건이 되었다. 왕후 이세벨까지도 오바댜를 신임한 것을 보면 그의 인격과 신실함을 대변하고 있다. 이세벨과는 종교적으로 대치상태여서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살해할 때 오바댜는 하나님의 선지자 1백명을 두 굴에 숨기고 식량을 공급할만큼 이세벨의 위험속에서 선지자들을 건져 내는 신앙의 위인 이었다.
이렇게 영적인 대결과 갈등속에서도 아합과의 주종관계가 원만했던 것을 보면 오바댜의 훌륭한 모습을 보게 된다. 북조 이스라엘에 3년이상 가뭄이 계속될 때에 아합과 오바댜가 나라의 국토를 둘로 나누어 각기 물을 구하러 나섰다가 오바댜가 엘리야를 만나게 된다. 엘리야는 오바댜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알리도록 지시하였다.
오바댜가 말하기를 각 나라와 각 나라의 영내에서 엘리야를 수색하게 하였고 엘리야를 찾지 못할 때에는 없다는 증서까지 받아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당신을 고하였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시면 나만 죽게 되리이다. 그 때에 엘리야가 오바댜에게 약속했고 결국 아합을 만나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인 것을 증거하였다.
교훈과적용
첫째, 신앙은 위험과 박해와 고난도 초연한다. 오바댜의 선지자에 대한 구명 운동은 신앙의 용기를 대변한다.
둘째, 충성된 일꾼은 어느 시대나 어떤 왕에게도 요긴하다. 한 시대를 지키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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