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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유튜브 자료(잘잘법 外)

200329 코로나19 시대에 드리는 기도

코로나19가 일상을 뒤흔들었습니다.


이젠 코로나 공포에서 유머와 조롱으로 싸우는 세계대전이 되었답니다.

"행복의 기원"을 쓴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같은 행동도 뒷날 결과에 따라 용기 혹은 만용이 되듯이, 이런 발상은 장차 코로나의 행로에 따라 달리 해석될 것"이라 말합니다.  "조롱이나 농담의 그 기저에는 남에게 주목받고 영향을 주고 싶어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깔려있다"는 거지요.


'일상의 철학자'로 불리는 알랭드 보통이 소셜미디어로 올린 노래입니다. 제목은 "Fuck you virus"

"젤라틴 외피를 가진 바이러스야 엿먹어라 / 2주간의 잠복기 따위는 집어치워라 / 문손잡이에 숨는 꼴도 역겨워라 / 생필품을 사재기하게 만들다니 엿먹어라 / 잘 들어, 우리가 지금 널 잡으러 간다 / 넌 우릴 가지고 장난칠 수 없어 / 죽을 때까지 두들겨 패주마 / 우리가 이길 것이다 ~ ."

유튜브를 검색하면 이 바이러스를 조롱하는 노래가 트롯부터 랩까지 숱하게 나온답니다.


"코로나 오래 안 갈거야. 중국산(Made in China)이잖아"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바이러스 체크를 하더니 '0건' 뜨는 걸 보곤 고개를 끄덕이며 마스크를 벗었대"

"스님들은 왜 코로나에 안 걸리는지 알아? 신고 다니는 백신(흰 고무신) 때문이지"

"부동산 대책을 19번 내놓고도 못잡은 서울 집값을 코로나가 잡았다"

"마스크를 쓴줄도 모르고 커피마시다 옷을 버렸는데 귀한 마스크가 더 아깝더라"는 사연, 마스크 쓴 채 입술부분에 립스틱바르는 여성의 동영상도 '웃겨요'를 듬뿍 받았다.

'W W W W W W V'가 무슨 뜻인지 아시는지. We Will Win World War With Virus의 줄임말이라네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7/2020032704221.html>


上記의 글들은 조선일보의 박돈규 기자가 쓴 글을 요점정리해 본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이 변한건 내 자신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주일 예배와 주일 성수를 기독교인의 기본 의무라 생각하고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죄책감에 빠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인터넷 예배, 영상 예배로 대체되며 내 자신은 기독교인의 기본 사상 마저도 변하는 듯 합니다. 기독교의 심각한 위기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만 위기가 기회임은 믿습니다.


"진리란 시대의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 소피스트의 철학이 주창하던 그 말이 맞다면 '이 말도 맞지 않다'는 자체 모순에 따라 없어진 학파입니다만.

성경 구절 한말씀 한말씀이 진리이건데 소피스트의 주창처럼 변할 수 없는 萬古의 진리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말처럼 "그대에게 미안합니다. 정중히 사과합니다" 해놓고는 "그러나,  ....."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일까요 되묻는 자가당착일지라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19:6)는  불변의 진리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이혼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인터넷, 영상 예배를 하며 보다가 찾은 유튜브 영상에서입니다.


"잘잘법" 즉 잘 믿고 잘 사는 법이라네요. . CBS에서 만드는 삶과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카테고리를 만들어 영상을 보이는대로 올려놓습니다.

같은 행동도 뒷날 결과에 따라 용기 혹은 만용이 되듯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66권을 가지고 목사님의 해석에 따라 우리 삶의 지표가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짐도 두렵습니다. 다만....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아니라 크리스챤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부합하는 영상이라 판단되어 영상들을 모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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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로나19에 대응한 청파교회 김기석목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