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에서 발췌>
평생 힘겨운 가난 속에서 고생하며 노력해온 한 청년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방문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물건을 팔기 위해 한 노인의 집을 방문한 청년은 그 집 거실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고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도 아니고 오래된 골동품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주는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썰물로 바닥이 드러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이 쓰러질 듯 놓여있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은 어딘지 우울한 기분마저 느끼게 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 아래와 같이 짧은 글귀가 있었습니다.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바로 그날, 나는 바다로 나갈 것이다.'
그림과 글에 압도당한 청년은 그 그림으로 인하여 집에 돌아와서도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노인을 찾아가서 그 그림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간곡한 부탁에 노인은 그림을 줬고 청년은 평생 그 그림을 가까이 두고서는 반드시 밀물이 온다는 글을 자신의 생활신조로 삼아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어떤 고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희망을 성취하며 살아온 청년은 바로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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