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0 유년부 기도문

유년부 기도문

03110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드립니다.

오늘 거룩한 부활절 주일 아침 이렇게 비를 내려 주시고 또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나와서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손과 발은 커다란 대못에 박히시며 허리에는 창에 찔리셔서 그 아프고 쓰라린 고통 가운데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죽음 가운데서 이기셔서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신 우리 예수님을 오늘 기념하며 찬양하며 영광드립니다.

예수님이 고난받으실 때는 제자들이 부인하고 배반하고 도망하였지만 이제 다시 살아나신, 부활하신 예수님,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이심을 확인하고 확신하여 하나님께 충성을 다 바친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게으르지않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하나님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오니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벌써 새학년이 시작되어 개나리꽃, 벚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1, 2, 3학년인 믿음반, 소망반, 사랑반 모두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데 몸과 지혜가 자라듯이 오늘 전도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도 크게 자라나 떠들지 않고 우리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오늘도 나오지 못한 친구들, 아픈 친구들 기억해주시고 치료해 주셔서 우리 마음도 더욱 친구들과 따뜻하게 사귀며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며 미워하는 친구없이 다같이 하나님께 찬양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특히 부활절 칸타타로 찬양을 준비한 성가대의 정성깊은 찬양과 무릎꿇고 지금 머리숙인 우리 모든 아이들과 또 선생님들이 함께 손모아 드리는 이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