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7 주일 저녁 예배 기도문

주일 저녁 예배 기도문

02237

거룩한 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이 저녁에도 다함께 주님의 몸되신 교회에 나아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주선을 띄우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선풍기, 에어콘을 켜서 시원케 한다 하여도 어찌할 수 없었던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을, 비를 통하여 단번에 시원케 하시고 햇빛을 통하여 열매가 익어가며 가을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에 진한 감동을 느끼며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줄 알고 죄악을 죄악으로 알지 못하는 이 시대에서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행동하였사오나 그래도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먼저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탄할 때에는 우리의 손이 수고했다 하였고 어려울 때는 이웃을 탓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만과 교만의 극치의 죄악을 버리게 하옵시고 우리의 생활이 순탄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만도 감사하오며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우리 형제와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곳에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천산 재단을 세워주셨사오며 또한 이제 복지원도 재건케 하셨사오니 우리 지체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호주가 되시며 우리를 주장하셔서 맡은 바 본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마음 중심에 새겨 그 말씀에 순종하며 영육간에 강건하여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오나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어떠한 처지와 환경에서도 정금같이 단련되며 성령님의 주관하시는데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제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고민과 걱정에서, 갈등에서, 병마와 고통에서, 환난에서 해방되어) 이 시간도 진정한 자유를 하나님안에서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