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저녁 예배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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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로 멸망해 마땅한 우리들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자녀삼아 주셨사오매, 이 저녁에도 우리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머리숙여 예배하며 기도드리오니 받아주옵소서.
선풍기, 에어컨으로 시원케 한다 하여도 어쩔 수없었던 폭염과 열대야 현상속에서도 인내하게 하시고, 익어가는 벼가 고개를 숙이듯이 시절을 좇아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줄 알고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행동하였사오나 그래도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먼저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서 또한 환경이 따라주지 않음을 원망하며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셔서 영육이 강건하며 형통한 삶으로 인도하옵소서.
학업중에 있는 우리 자녀들, 대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에게 지치지 않게 하시고 영육간 평강으로 인도하옵소서. 군문에 있는 우리 아들들과 유학간 우리 자녀들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비젼과 소망을 보게 하옵시고 어떠한 처지에서도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삶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절에 실직자와 어려움을 당한 사람,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사 절망치 않게 하옵시고 산소같이 시원케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님들이 주의 치료하심으로 나음을 입게 하옵시고 우리의 늙으신 부모님들이 강건하신 모습으로 기쁨과 감사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이곳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외국인 성도님들께도 주의 은총이 함께 하시사 어려움없게 하시고 소망중에 거하게 하시며 열방의 선교에 앞장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옵소서.
우리나라와 백성을 지금까지 축복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베푸신 축복을 깨닫지 못하고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먼저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을 붙잡아 주시사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억압으로 고통중에 있는 저 북녘 땅에 무너진 교회들이 다시 세워지고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는 감격의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이곳에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천산 재단을 세워주셨사오며 또한 이제 복지원도 재건케 하셨사오니 늘 기도하며 소원하는 우리 지체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교회를 받들고 목사님을 잘 받드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또한 몽골과 페루와 여러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만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하나님께로 속속히 돌아오는 역사가 이어지게 하옵소서.
목사님께서 대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일깨우시고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위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조급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인내를 본받아 입술을 조심하여 인내하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여 인내하며 주께 간구하여서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건져지는 은혜를 누리고, 이제 우리의 영과 육이 다시 살아나며 건강하게 성숙하여 모든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고민과 걱정에서, 갈등에서, 병마와 고통에서, 환난에서 해방되어 이 시간도 진정한 자유를 하나님안에서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올리며 듣는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청년부와 할렐루야 성가대에도 크신 은총이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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