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잎(葉)엉겅퀴(아칸다스)

잎엉 1.jpg

잎엉겅퀴는 통상적으로 아칸다스라 부른다.


학명 :
Acanthus syriacus Boiss. (쥐꼬리망촛과 : Acanthaceae)

영명 : Syrian bear's breech, Thorns

히브리명 : קוציץ סורי(코찌츠 수리), קוץ(코츠)

헬라면 : ακανθας(아칸다스), ακανθα(아칸다)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개화기 : 3~5월


  아칸다스는 쥐꼬리망촛과의 다년생 가시식물이며 키가 40~100cm로 자란다. 기부(基部)의 잎은 가죽질이며 모양은 장타원상(長橢圓狀) 피침형(披針形)이다. 길고 큰 잎들이 풍성하게 많이 자라지만 상당히 날카로우므로 함부로 가까이 갈 수 없다.

  꽃은 수상화서(穗狀花序)로 빽빽하게 난다. 긴 꽃대는 1m나 되며 꽃 이삭 아래 부분에 2개의 잎이 나서 꽃들을 받치듯 하고 있다. 꽃받침은 큰 꽃잎처럼 생겼고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꽃부리는 35~50mm이며 노란빛을 띠는 흰색이다. 나중에 2.5cm 크기의 꼬투리가 달리고 광택이 난다.

  가나안과 요르단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샤론평야, 갈릴리지방, 사마리아, 쉐펠라, 유다산지, 골란고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7. 가시수레국화

엉겅퀴19-1.jpg
가시수레국화로 엉겅퀴를 닮아 엉겅퀴로 분류해 놓았다.


학명 :
Centaurea hyalolepis Boiss. (국화과 : Compositae, Asteraceae)

영명 : Knapweed, Cornflower

히브리명 : דרדר קרומי(다르다르 크로미)

원산지 : 지중해연안, 이란, 터키

개화기 : 4~5월


  엉겅퀴를 닮았으나 국화과 수레국화속(屬)에 속하며 가시가 이 식물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주로 북반구에 600여종이나 있으며, 팔레스타인에도 센 가시를 가진 종류가 30여종 있다.

  일년생이며 키는 20~60cm로 자란다. 기부(基部)에서 가지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드문드문 곱슬곱슬한 흰 털이 있다.

  잎들은 땅위를 덮듯이 둥글게 펼쳐진다. 꽃은 식물 가운데에서 나온 2~3개의 꽃대에서 피며, 꽃부리는 노란색과 자줏빛이 섞인 분홍색 두 가지이다. 꽃줄기는 점차 목질화되며 최종적으로 1.5~2.5cm의 둥근 이삭이 줄기 끝에 달린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토질도 석회질이거나 아니거나 상관없다. 분포지역은 갈릴리지방, 유대산지, 유대광야, 네게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www.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