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時論

대부

이명박퇴진운동본부라는 mbout.net에서 만든 패러디영화이다.

선거로 당선되어 지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에게 퇴진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대부"라는 영화를 통하여 직전장관 유씨의 딸을 특채한 내용을 패러디한 것 자체가 기발하다.

(물론 외교부 내에서의 상황을 들어보면 이해가는 면도 있지만...)

고시 제도를 통하여 고시 폐인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특채 제도를 고안한 것 자체에는 나 자신도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침 그러한 제안를 없던 일로 한다니 다행으로 생각한다.

 

기독인이든, 비기독인이든, 또한 모든 사람마다 저마다의 생각이 제각각인 것은 인지의 사실이다.

신실하게 보이는 어느 기독인의 말을 들었다. 

대다수 청년들이 대기업에만 입사하려 하고 있고 중소기업에는 인력난으로 사회 문제가 된지 이미 오래지만, 자신의 실력에 의해 대기업에 입사하지 못하였으면 스스로의 자리를 낮추어 중소기업에 입사하여야지 왜  대기업에만 들어가려고 실업과 폐인 상태로 지내느냐는 거다.

이 말에 나 자신은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때문에 이슈가 생겨남도 안다.

 

말에 말이 꼬리를 물 수 있는 사안이라(때문에 댓글 쓰기를 없앴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時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들의 그 잘난 '반대'에 반대한다  (0) 2010.11.25
진정한 땅밟기 기도란?  (0) 2010.11.02
100828 베이비붐 세대  (0) 2010.08.28
예수가 고발했던 가짜 평화  (0) 2010.07.31
누가 진실을 거부하는가  (0)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