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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01113 송도 방문차 사전답사

 쾌청한 날씨에 학생들에겐 놀토인지라 차량들이 많이 밀린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앞의 석촌호수가 벚꽃으로도 유명하지만 단풍이 가득 물들었다는 보름 전의 신문 기사를 기억해 내지만 그곳보다는 인천 송도로 가는 길옆의  아암도 해안공원이 2배는 넓어보입니다.

(내 성격상 궁금한 것은 못참는지라 석촌호수를 오전에 다녀왔거든요. 올림픽대로가 무척 밀립니다. 경찰 오토바이 2대가 호위하며 그 뒤로 어느나라 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의전차량 2대가 내 옆을 지나는데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물론 석촌호수도 예쁘기는 하지만 크기가 기대에 못미쳐 사진 촬영하진 않았습니다. 잠시 차량을 세우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니 주차비 1000원을 받네요. 10분에 500원이랍니다.)

이곳은 아암도 옆의 해안공원입니다. 물론 이곳도 수변을 도는 人道는 고무바닥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차비는 무료이지요. 내 집 가까이 있는 곳이 더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도 수문이 설치되어 맑은 물입니다마는 호수공원이 될런지, 아님 땅으로 메꾸어질런지 모르겠네요.

송도 신도시로 들어서서 인천대교방면 끝자락에 인천대교 전망대가 있습니다.

간척사업으로 차량들이 드나들며 얼마안있어 육지로 메꾸어질 듯 합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햇빛도 따사롭습니다.

안쪽에 있는 호수공원에서는 인천주안감리교회에 설치되어 있던 기독교박물관 특별전시회가 바이블엑스포와 함께 열렸습니다. 입장료는 3천원(4세이상), 또한 바이블엑스포 입장료는 만이천원을 받네요. 관람 일정은 같이 시작하였고 장소도 바로 옆이지만 주관처가 달라 입장료도 다릅니다.

기독교 박물관 전시장안에서 코스별로 진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 블로그 안의 카테고리에 올려져 있는 김종식장로님의 성서유물과 성서식물들과 또 그 이상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사진으로 올려진 옥합, 물맷돌, 토라, 요람, 강보, 탈무드 인쇄 원본....나드 향기도 맡을 수 있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마는.... 유물들에 대한 사진 촬영은 못하게 되어 있네요. 의문스러운 것은 겨자씨인데 겨자씨는 먼지티끌 크기로 알고 있는데 10배는 더 큰 좁쌀크기로서 봉지에 담겨져 판매하고 있네요. 요람이나 강보도 잘해야 100년前? 분명 2천년 전 것은 아닌 것 같고...(물론 맞겠지만..오늘따라 묻기는 싫었습니다. 이 때문에 촬영을 못하게 하나,,,의심하면 안되겠지요.) 기독교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헌금도 받고 있으면서도 후레쉬없이 촬영하는 것은 괜찮지 않겠나 생각합니다만...왜 촬영을 금지시켰는지는 궁금합니다. 기독교 박물관 건립을 힘쓰시는 김종식장로님은 인천주안감리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유물전시회 관계로 함께 전시하는 모양입니다.

안내자들은 모두 유대인 민속옷을 입고 안내를 하십니다. 어린 아이들과도 관람을 추천할 만 합니다마는....

전시장 주변의 억새가 이제 한창입니다.

 오히려 전시장 밖에서 억새를 통한 하나님의 오묘한 솜씨에 감동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뒷편은 주관처가 달라 입장료를 만오천원이었다가 만이천원을 받네요. (바로 얼마전엔 무료입장이었다는데...하지만 만든 공로는 무척 많아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아직도 곤파스 태풍으로 인하여 파열된 모습이 복구되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데....

이제 다섯밤만 자고나면 고3 수능일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고3친구들을 데리고 이곳을 와야하는데 좀 부담스럽습니다. 내가 가진 돈이 별로 없어스리....내가 서민입니다. 어떡할까 고민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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