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17 유치부

 매 주일마다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매주일마다 반별 성경공부와 2부 활동도 실시합니다.  

 반별 활동은 나이별로 나뉘어져있어 자신의 이름도 쓰고 학습목표에 따른 종이 접기와 색칠하기 등의 여러 형태로 공부합니다. 

 각자 개성에 따라 맞춤 수업이 실시됩니다. 

 하면서도 동영상은 찬양을 위주로 하게 되네요. 

남쪽에서는 유채꽃이 한창 피었고 산수유와 개나리.. 여러 종류의 꽃소식도 전해옵니다.

하면서도....

개구리가 긴 잠에서 기지개펴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기온 편차가 심하여 온몸이 망치로 때린 듯 욱씬거리더니 결국엔 병원에서 주사와 약을 처방받고도 온몸이 으슬으슬하고 몽롱하며  정신이 아득해지는 감기몸살 기운이 대유행입니다. 찬양을 진행하는 유선생님도 결국 견디지 못하고 김아라선생님이 대신 찬양을 리더합니다. 우리 인간도 변함없이 건강하여야겠지만, 본의아니게 환경과 스트레스 등을 이겨내지 못할 때도 있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를 거치며 따뜻한 봄이 오듯이 그러한 고난과 역경이 또하나의 성숙을 이루며, 그리고 도약의 과정이라 생각되어지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음을 확신하면서도, 그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럽기에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