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 대표기도
160101 김응화장로님
하나님 아버지!
기댈 곳이 없어 좌절하고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해 실망하고
상처를 주면서도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끝없는 욕심속에 한번도, 단 한번도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본 적이 없었던
부끄러운 한해를 변함없이 또 보내었는데도
2016년 새해를 맞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악몽에 쫒기고 늘 불안해 하고 비틀거리면서도
쉬지않고 멈추지도 않고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며
죄에 끌려만 다니는 헝클어진 삶이 이제는 좀 그쳐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죄가 너무 많아 나열조차 못하고 감추기조차 부끄러운 죄악들을,
아버지 하나님
2015년 2016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다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송곳으로 우물을 파는 것 같고
신발 한컬레 벗어놓을 땅 한쪽이 없을지라도
진흙속에 연꽃이 피고 시커먼 개펄속에 게같은, 귀한 생명을 자라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속 깊히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놓아야 할 것을 놓지 않고 쥐고 있기에
인생이 피로하고 마음이 고통스러운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죽을 때까지 개에게 쫒기고 조롱당하면서도 유유자적하는 양들처럼
나에게 닥쳐오는 고통과 고난을 상처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다가오고 계심을 아는 믿음을 주셔서
좁고 옹졸한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평안함과 밝음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더욱 우리 자녀들을 축복하셔서
부모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들이 다 되게하여 주시고
육신이 아픔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해지게 하구요
새해 시간은 생각지도 못한 하나님의 귀한 선물임을 마음에 새겨
늘 감사하며 내일의 삶이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환한 고마움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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