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0 주일저녁대표기도문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주께로부터 왔다가 주께로 돌아가는 인생 나그네길에서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악으로 멸망당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자녀삼아 주셨사오매

오늘 거룩한 주일 이 저녁에도 우리 하나님아버지께 신령과 진정으로 머리숙여 예배드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생각해보면 지난한 삶 속에서 잊고 살았던 여러 감사의 조건들이 다시금 조목조목 생각나게 하시고

없어질 것들을 얻기 위한 끝없는 집착 때문에 잃어버렸던 여러 감사의 조건들을 다시 회복하는 은혜를 주님 허락하옵소서.

 

선풍기 에어컨으로 시원케 한다 하여도 어쩔 수 없었던 폭염과 열대야를 바람과 비로 단박에 시원케 하시고

이제 시절을 좇아 벼가 익어가며 우리 인생 여정을 실감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 나그네 삶을 살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줄 알고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행동하였사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고 또한 환경이 따라주지 않음을 핑게하며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께서 늘 우리 가운데 계셔서 늘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삶이 이어지기를 원하옵나이다.

 

학업중에 있는 우리 자녀들, 대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에게 지치지 않게 하시고 영육간 평강으로 인도하옵소서.

군문에 있는 우리 아들들과 유학간 우리 자녀들,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비젼과 소망을 보게 하옵소서.

어려운 시절에 실직자와 고난당한 사람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사 절망치 않게 하옵시고 모든 문제가 산소같이 시원하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님들이 주의 치료하심으로 주를 찬양하게 하옵시고 우리의 늙으신 부모님들이 강건하신 모습으로 뛰며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이곳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외국인 성도님들께도 주의 은총이 함께 하시사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소망중에 거하게 하시며 열방의 선교에 앞장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옵소서.

또한 우리 주일학교를 통하여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모든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분량으로까지 크게 자라나며 큰 그릇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우리 백성을 지금까지 축복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 베푸신 축복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의 만용과 오만함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불화를 일으키고 이웃을 농락하며 얼마나 열렬히 증오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저지런 죄악을 먼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용서를 빌며 주를 의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람이 계획하여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오니 주여! 모두가 파멸의 길로 치닫는 핵 전쟁이 없게 하옵소서.

주께서 창조하시고 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며 우리에게 다스리라 명하신 이 강산에서 자신의 영욕만 바라는 한 지배자가 백성을 억압하며 피흘리며 서로가 파멸하는 전쟁이 없게 하옵소서. 끝없는 욕심과 잔인한 악행속에서도 영원할 것 같았던 모든 왕과 지배자가 결국 한줌 흙으로 돌아갔고 또 그 영혼이 결국 주앞에 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억압중에 있는 우리 북녘 땅에 무너진 교회들이 다시 세워지고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는 감격의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중국과 일본, 미국과 온 세계 열방의 나라들이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의 뜻을 이루는 올바른 목표와 질서가 확립될수 있도록 주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이곳에 우리 교회를 세워주시고 하나님앞에서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붙드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잘 받들고 한 몸 한 지체로서 주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며 목사님을 잘 받드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도 위로자로서 피난처로서 든든한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몽골과 페루와 미국, 여러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만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하나님 아버지께로 속속히 돌아오는 역사가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제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일깨우시고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주의 말씀으로 우리가 모든 고민과 갈등에서, 병마와 고통에서, 환난에서 해방되어 이 시간도 진정한 자유를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올리며 듣는 우리에게도 기쁨과 위로를 준 할렐루야 성가대에도 크신 은총이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