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4 돌덩이를 섬기는 자들아

(이재철 목사)

돌덩이를 섬기는 자들아

(이단에 빠진 당신에게)

썩어질 것을 섬기며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당신에게

몇일전 뉴스에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이단의 수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생을 하고 죽지 않는다는 그는 귀가 안들릴 정도로 노쇠한 노인이었다.

사람들은 의심했다.

어떻게 수만명의 사람이 저 노인을 영생의 주로 고백하고 모든 삶을 내던질 수 있을까?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신천지에 포섭된 사람들은 철저히 훈련받고 세뇌받은 이후 총회장을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다른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은 말한다.

총회장은 결국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보혜사 성령으로 죽지 않고 하늘에서 영원히 자신들과 함께 하고 있다 종교 사기를 칠 것이다.

그리고 수만명은 여전히 그 사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 수가 없다.

신천지 탈퇴자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약 1만명의 50% 이상이20대 청년,대학생이라고 한다.

그들의 부모는 자신의 자녀들이 신천지에 다니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가슴이 무너지고 참혹한 일이다.

이것이  이단이다.

이것이 사이비이다.

그들은 찬송가를 부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외치면서도

하나님의 보좌에 스스로 앉아 혹은 하나님 보좌 겉저리에 앉아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이단, 사이비이다.

사랑하는 청년들, 생각하라. 생각하라.

조금 다른건 완전히 다른 것이다.

결계하라.

그리고 공부하라.

그리고 겸손하라.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오늘이 우리에겐 슬픔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결국에 드러난 신천지의 모습과 오늘 날 우리 교회의 모습은 비극 중에 비극이다.

다음 세대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글,편집 유찬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