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호불호가 환경과 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변덕스럽다고 폄하할 수만은 없을거 같습니다.
한때는 영화 타이타닉에 필이 꽂혀서 극장에서 3번 보고 cd를 구입한 바도 있지만 닥터 지바고, 밀양, 그리고 007영화 시리즈,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등등... 수많은 명작들 중에서 수일전에 본 " 인생"이라는 중국 영화가 다시또 마음에 와닿습니다.
스스로는 세계의 중심이라 자부하지만 국민성이 거유국을 벗지 못하는 중국 자체가 비호감이지만 이는 주변 환경과 지도층의 리더탓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하면서도 삼국지와 수호지 등 방대한 역사소설과 여러 무협소설 등등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도 많습니다마는 이번에 본 "인생"이란 영화는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여쁜 부인과 아들 딸 자식이 있지만 주인공이 노름하는 장면에서 삶을 시작하면서도 2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현대의 중국인들이 모택동과 장쩌민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택동 시절 당시 역사속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으로서 불교의 윤회설처럼 제목 그대로 다시금 우리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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