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인선입니다.
화를 잘 내시는 성격이신가요? 화를 쉽게 푸시나요? 신문 정리를 하다가 미처 못 읽은 글 하나를 발견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홍익희 교수의 '신 유대인 이야기'인데요. 사람을 판별하는 법 중 하나가 분노를 어떻게 표출하고 다스리는지를 보는 거라고 합니다. 아래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네 가지 유형의 분노하는 방식
첫째, 쉽게 화내고, 쉽게 화를 푸는 자는 그의 미덕이 그의 결점을 상쇄한다.
둘째, 쉽게 화내지 않지만, 쉽게 화를 풀지도 않는 자는 그의 결점이 그의 미덕을 상쇄한다.
셋째, 쉽게 화내지도 않고, 쉽게 화를 푸는 자는 경건하다.
넷째, 쉽게 화내고, 쉽게 화를 풀지도 않는 자는 사악하다.
분노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데요. 필자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1. 분노는 악의를 분출하는 분화구다. 욕설과 혐오와 증오를 다 발산하는 감정이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교만하게 된다. 자신의 감정만을 중심에 놓기에 하느님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2. 좋은 기회를 끌어당기려면 화를 내는 습관과 성향을 반드시 다듬어야 한다. 사람은 화가 나면 판단력이 흐려져 잃는 것이 많아진다. 사소한 것에 화를 내게 되면 큰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쉽게 화내는 사람은 화가 식더라도 이미 많은 것을 잃은 후다.
3. 첫째 유형처럼 비록 화를 빨리 진정시키더라도 앞서 화를 낸 것으로 인해 어떠한 이득도 얻을 수 없다.
4. 둘째 유형처럼 쉽게 화를 내지는 않지만 일단 화가 나면 멈추지 않는 사람도 결국 이득을 얻지 못한다. 오래 곪은 분노가 터졌을 때는 파급력이 더욱 크다. 이런 분노는 본인에게 손실을 입히는 데다가, 쉽게 화를 내지 않으면서 쌓아 올린 신뢰까지도 무너뜨린다.
5. 이와 달리 셋째 유형처럼 화를 거의 내지 않고 또 화를 내더라도 빨리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발전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다.
6. 넷째 사악한 유형은 언제나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
도움이 되셨나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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