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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기타 영상

220613 Donna Donna

(나무위키에서 발췌)

דאַנאַ / Dana Dana / דאָס קעלבל (Dos Kelbl, 혹은 송아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송아지에 유대인의 슬픈 운명을 빗대어 그린 유대의 곡이다.
노래의 제목은 히브리어로 "주님"을 의미하는 '아도나이'를 변형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1940-41년도에 샬롬 세쿤다가 작곡, 아론 제이틀린이 유대어 중 하나인 이디시어로 작사하여 ‘에스테르케’의 무대 공연에 올려졌다. 이후 세쿤다가 이 곡을 영어로 번역했지만 1년 뒤가 유대인들이 대대적으로 탄압받던 2차 세계대전 때라서 인기를 끌기는 커녕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가, 아르튜르 케베스와 테디 슈왈츠가 1950년대 중반에 다시 번역한 판이 1960년 조안 바에즈에 의해 녹음된 버전으로 인기를 끌어 널리 알려,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불려지게 되었다.

일본에서 이 노래는 어디 강제로 끌려가거나 절망적인 상황으로 끌려갈 때 잘 불려진다. 주로 후렴구인 도나도나도나 부분이.

한국에서는 70년대에 자유를 갈망한다는 부분이 저항운동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금지곡 처분당한 적도 있었다. 박인희와 이필원이 듀오로 활동했던 '뚜아에무아'가 송아지를 망아지로 바꾸어 부른 적도 있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마지막 회에 삽입되었다.
 

​왼쪽이 원문 이디시어, 가운데가 로마자 표기, 오른쪽이 한역이다.

(1절)
,אויפן פירל ליגט דאָס קעלבל
ליגט געבונדן מיט א שטריק,
הויך אין הימל פליט דאָס שװעלבל,
פרײט זיך, דרײט זיך הין און קריק.

לאכט דער װינט און קאָרן,
לאכט און לאכט און לאכט,
לאכט ער אָפּ א גאַנצן טאָג,
מיט אַ האלבער נאכט.

(후렴)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נא, דא.

(2절)
שרײַט דאָס קעלבל, יאָגט דער פּויער,
װער־זשע הײסט דיך זײן א קאלב,
װאָלסט געקענט צו זײן אַ פויגל,
װאָלסט געקענט צו זײן א שװאַלב.

(3절)
בידנע קעלבער טוט מען בינדן,
און מען שלעפּט זײ און מען שעכט,
װער עס האָט פליגל, פליט ארויפצו,
איז בײ קײנעם ניט קײן קנעכט.
(1절)
Oyfn firil ligt dos kelbil
ligt gebindin mit a shtrik
hoich in himil flit dos shvelbil
freit sich dreit sich hin un krik.

Lacht der vint in korn
lacht un lacht un lacht
lakht er up a tug a gantsin
mit a halber nacht.

(후렴)
Dana, dana, dana, dana,
Dana, dana, dana, da,
Dana, dana, dana, dana,
Dana, dana, dana, da.

(2절)
Shreit dos kelbl zogt der poier
ver she heist dich zain a kalb
volst gekent tzu zain a foigl
volst gekent tzu sain a shvalb.

(3절)
Bidne kelber tut men bindn
un men shlept zey un men shecht
ver s'hot fligl, flit aroiftzu
is ba keinem nit kain knecht.
(1절)
마차 위엔 엎드려 있고
줄로 묶여 있는 송아지가 있네.
그 위로 하늘 높이 나는 제비 한 마리.
쾌활하게 치솟으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네.

바람은 옥수수 밭에서 소리 내어 웃네.
웃고, 웃고, 웃네.
하루종일 웃으며 보내네.
그러고도 밤을 지새우지.

(2절)
송아지가 울자, 농부가 말하네,
"누가 너보고 송아지가 되라고 했어?
넌 새가 될 수도 있었고,
넌 제비가 될 수도 있었는데."

(3절)
사람들은 불쌍한 송아지들을 묶고,
옮기고, 도살하죠
날개를 가진 것들은 위로 날아,
누구에게도 속박되지 않죠.

 

세쿤다 영역판

(1절)
On a wagon bound and helpless
Lies a calf, who is doomed to die.
High above him flies a swallow
Soaring gaily through the sky.

The wind laughs in the cornfield
Laughs with all his might
Laughs and laughs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way through the night

(후렴)
Dona, dona, dona, dona,
Dona, dona, dona, do,
Dona, dona, dona, dona,
Dona, dona, dona, do.

(2절)
Now the calf is softly crying
"Tell me wind, why do you laugh?
Why can’t I fly like the swallow,
Why did I have to be a calf?"

(3절)
Calves are born and soon are slaughtered
With no hope of being saved.
Only those with wing like swallow
Will not ever be enslaved.
(1절)
마차 위엔 묶여서 힘없이
엎드린, 곧 죽을 송아지
그 위로 높이 나는 제비 한 마리.
쾌활하게 치솟으며 하늘을 뚫고 지나가고,

바람은 옥수수 밭에서 소리 내어 웃네.
온 힘을 다하여 소리 내어 웃네.
웃고 웃고 또 웃으며 하루를 보내네.
그러고도 밤을 지새우지.

(2절)
이제 송아지는 작은 소리로 훌쩍이고 있었다.
"바람아 나에게 말해다오, 왜 너는 웃는 거지?
왜 난 제비처럼 날 수 없을까?
왜 난 송아지가 되었을까?"

(3절)
송아지들은 태어나자마자 곧 도살되고 말아요.
구조될 아무런 희망도 없어요.
제비처럼 날개가 있는 것들은
절대로 속박될 일은 없을 꺼에요.

 

Berlin, Zitadelle Spandau, 29.07.18  Joan Baez – Donna 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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