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나무(버즘나무,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정정숙전도사 2008.03.31 15:56:53
신풍나무(버즘나무,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 야곱이 아롱진 양(羊) 번식을 위해 사용한 나무 -
학명 : Platanus orientalis L. (버즘나뭇과 : Platanaceae)
영명 : Oriental plane tree, Plane tree
히브리명 : ערמון(아르몬), דולב מזרחי(돌레브 미즈라히)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개화기 : 4~5월
성경 : 창 30:37, 겔 31:8
주요 성경구절
1)〔창세기 30장 37절〕야곱이 ...... 신풍나무의(ערמון 에르몬)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무늬를 내고 ......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2)〔에스겔 31장 8절〕하나님의 동산의 ...... 단풍나무(ערמנים 아르모님, ‘아르몬’의 복수형)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식물 해설
하란에서 외삼촌의 양(羊)떼를 치던 야곱은 자기 몫이 될 아롱진 양의 수를 늘리기 위해 개천 물구유 옆에 껍질 벗긴 신풍나무 가지를 꽂아 두었다. 그곳에서 양들이 새끼를 밸 때에 아롱진 것이 밸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비록 비과학적인 방법이지만 야곱은 바라봄의 법칙에 따라 이 일을 추진하였고 결과적으로 거부(巨富)가 되었다.
창세기에서 신풍나무로 나오는 ‘아르몬’(ערמון)이 영어성경에서는 ‘Plane tree’로 되어 있다. 이것은 한국인들에게 플라타너스로 알려진 나무이며, 물가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KJV은 이를 ‘Chestnut tree(밤나무)’로 번역하였다.
신풍나무라는 이름은 중국어 성경 풍수(楓樹)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생긴 이름으로 보인다. 그리고 히브리어 아르몬(ערמון)은 아람(ערם) 즉 발가벗다, 드러내다, 벗기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제로 이 나무는 매년 줄기 껍질을 벗으며 버즘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하여 버즘나무란 이름도 가지고 있다. 껍질이 널찍하게 비늘처럼 벗겨져 떨어지고 나면 그 자리는 흰색 또는 연노란색의 속살이 드러나게 된다.
창세기에 신풍나무로 나오는 히브리어 ‘아르몬’이 에스겔 31장에서는 단풍나무로 번역되어 있다. 앗수르와 단풍나무 즉 앗수르가 지배하고 있는 모든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 장면에 나온다.
성지에서 본 신풍나무
하란이 위치한 터키에서는 신풍나무(플라타너스)가 한국의 느티나무처럼 크게 자라 동네 어귀에서 좋은 그늘을 제공하기도 한다. 영명의 plane tree가 잎이 넓고 크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인 만큼 녹음이 짙고 공해에도 강해 그리스나 이태리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꽃자루 하나에 3~5개의 열매가 한꺼번에 달린다.
참고로 한국에서 자라는 플라타너스는 백 여년 전 미국에서 들여 온 P. occidentalis L.종(種)으로 꽃자루 하나에 한 개의 열매만 달린다.
플라타너스는 습기가 많은 요단강 상류에서 잘 자란다.
식물 모양
신풍나무는 버즘나뭇과(科)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플라타너스종(種)으로서 15m 내외로 아주 크게 자란다. 나무 전체의 모습은 타원형이며 다 자란 나무는 밑둥 지름이 1m나 된다.
잎은 어긋나며(互生) 잎맥(葉脈)이 뚜렷한데, 손바닥 모양의 잎은 길이가 20cm나 된다. 3~7개의 열편(裂片)들은 피침형이고, 약간의 파도형으로서 포도나무 잎 모양을 닮았다. 꽃은 같은 나무에 연녹색의 암꽃과 검붉은색의 수꽃이 피지만 서로 다른 화서를 이룬다. 열매(樹果)는 지름 3cm 내외로 자라 길게 늘어진 꽃자루에 3~5개씩 방울 모양으로 달린다.
(www.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
신풍나무(버즘나무,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 야곱이 아롱진 양(羊) 번식을 위해 사용한 나무 -
학명 : Platanus orientalis L. (버즘나뭇과 : Platanaceae)
영명 : Oriental plane tree, Plane tree
히브리명 : ערמון(아르몬), דולב מזרחי(돌레브 미즈라히)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개화기 : 4~5월
성경 : 창 30:37, 겔 31:8
주요 성경구절
1)〔창세기 30장 37절〕야곱이 ...... 신풍나무의(ערמון 에르몬)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무늬를 내고 ......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2)〔에스겔 31장 8절〕하나님의 동산의 ...... 단풍나무(ערמנים 아르모님, ‘아르몬’의 복수형)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식물 해설
하란에서 외삼촌의 양(羊)떼를 치던 야곱은 자기 몫이 될 아롱진 양의 수를 늘리기 위해 개천 물구유 옆에 껍질 벗긴 신풍나무 가지를 꽂아 두었다. 그곳에서 양들이 새끼를 밸 때에 아롱진 것이 밸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비록 비과학적인 방법이지만 야곱은 바라봄의 법칙에 따라 이 일을 추진하였고 결과적으로 거부(巨富)가 되었다.
창세기에서 신풍나무로 나오는 ‘아르몬’(ערמון)이 영어성경에서는 ‘Plane tree’로 되어 있다. 이것은 한국인들에게 플라타너스로 알려진 나무이며, 물가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KJV은 이를 ‘Chestnut tree(밤나무)’로 번역하였다.
신풍나무라는 이름은 중국어 성경 풍수(楓樹)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생긴 이름으로 보인다. 그리고 히브리어 아르몬(ערמון)은 아람(ערם) 즉 발가벗다, 드러내다, 벗기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제로 이 나무는 매년 줄기 껍질을 벗으며 버즘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하여 버즘나무란 이름도 가지고 있다. 껍질이 널찍하게 비늘처럼 벗겨져 떨어지고 나면 그 자리는 흰색 또는 연노란색의 속살이 드러나게 된다.
창세기에 신풍나무로 나오는 히브리어 ‘아르몬’이 에스겔 31장에서는 단풍나무로 번역되어 있다. 앗수르와 단풍나무 즉 앗수르가 지배하고 있는 모든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 장면에 나온다.
성지에서 본 신풍나무
하란이 위치한 터키에서는 신풍나무(플라타너스)가 한국의 느티나무처럼 크게 자라 동네 어귀에서 좋은 그늘을 제공하기도 한다. 영명의 plane tree가 잎이 넓고 크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인 만큼 녹음이 짙고 공해에도 강해 그리스나 이태리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꽃자루 하나에 3~5개의 열매가 한꺼번에 달린다.
참고로 한국에서 자라는 플라타너스는 백 여년 전 미국에서 들여 온 P. occidentalis L.종(種)으로 꽃자루 하나에 한 개의 열매만 달린다.
플라타너스는 습기가 많은 요단강 상류에서 잘 자란다.
식물 모양
신풍나무는 버즘나뭇과(科)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플라타너스종(種)으로서 15m 내외로 아주 크게 자란다. 나무 전체의 모습은 타원형이며 다 자란 나무는 밑둥 지름이 1m나 된다.
잎은 어긋나며(互生) 잎맥(葉脈)이 뚜렷한데, 손바닥 모양의 잎은 길이가 20cm나 된다. 3~7개의 열편(裂片)들은 피침형이고, 약간의 파도형으로서 포도나무 잎 모양을 닮았다. 꽃은 같은 나무에 연녹색의 암꽃과 검붉은색의 수꽃이 피지만 서로 다른 화서를 이룬다. 열매(樹果)는 지름 3cm 내외로 자라 길게 늘어진 꽃자루에 3~5개씩 방울 모양으로 달린다.
(www.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
'성경 자료 > 성서 식물(정정숙전도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쐐기풀(엉겅퀴, 질려, 찔레) (0) | 2010.03.17 |
---|---|
싯딤(조각목, 아카시아) (0) | 2010.03.15 |
상수리(테레빈나무, 엘라) (0) | 2010.03.15 |
상수리(참나무, 알론) (0) | 2010.03.15 |
살구나무(아몬드나무, 파단행, 감복숭아, 루스) (0) | 201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