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50대의 몸부림(한반도면...)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애기똥풀꽃이 길가에 연속으로 피어있는 동강을 찾았습니다.

 동네 이름이 한반도면이라네요.(네비로 한반도면이라고만 쳐도 안내합니다.)

모퉁이돌 회원중 총13명이 움직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모두가 50대이네요.

 뗏목과 레프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물 색이 비취로서 靑出於藍의 글자에 비견하는 남색입니다.

 아래까지 걸어내려가서 타려니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만...멋있어 보입니다.

 시멘트공장과 이송모노레일이 구간구간 보이던데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되는 모습입니다.

 봉평의 메밀꽃은 8월이 되어야 핀다기에 봉평에서 메밀로 만든 식사후에 평창의 5일장을 찾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Happy 평창 또는 Yes 평창 구호가 연속으로 보입니다.

평창의 한 터미널 옆에 매월 5,10일 간격으로 장이 서는데 시골장의 특별한 물품들은 눈에 띄진 않지만 비교적 저렴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여 주문진항으로 향하다가 강릉 연곡해변에서 해당화를 봅니다.

 주문진항을 가는 도중의 해변입니다.

주문진항의 생선 가격이 서해 연안부두의 5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잡어회와 구이로 순대를 채웁니다.

 귀가 도중 횡성한우의 디자인이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는 하루였습니다.

 비록 차안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만 ...

무릎팍 도가니가 메마르기 전에...

짧은 하루에 여러 곳을 관광하려는 50대의 몸부림이기도 한 느낌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표현이 지나친가요? 그럼, 영상을 한번 보시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