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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00505 진달래가 맞습니다(고려산)

 구제역으로 인한 방제시스템을 왕복으로 총16곳을 거치며 고려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등산로 중에서 백련사를 통하여 올라갔습니다만, 귀가도중 나와는 반대의 찻길로 밀려드는 차량은 초지대교에서부터 살균소독처마다 밀리며, 군데군데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아침일찍 서둘러 8시경 도착하여 약3시간을 머물다가 AM11시정도에 귀가하니 아주 여유롭고 차량이 한가롭더군요. 보이는 곳은 고려산 전경입니다. 산등성이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개복숭아꽃이라네요.

 꿀풀

 애기똥풀

 진달래가 맞습니다. 해발 436M의 고려산등성이에 4월 25일자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만개한 모습입니다.

 

  옛날 송기먹는다는 생각이 나서...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 싯귀가 여러군데 붙여져 있습니다.

  

 튼튼한 나무다리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내년엔 초교에 입학할 조카손주도 함께 등반했습니다.

 고려산의 진달래도 이제 막바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