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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견고한 신앙의 자세

견고한 신앙의 자세

02244

양문교회에서, 서부노회장 유삼웅목사님

사무엘상 6:10-16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최근의 태풍 ‘루사’가 강타하여 가로수, 가로등이 초속 25-35Km의 강풍에 넘어짐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함이 아닌가 하며 내 신앙의 자세를 돌이켜 본다.

철저한 신앙 생활로서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하심을 다시금 명심한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불량아들이었다. 이에 하나님의 징계로서 블레셋과의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은 이에 법궤를 메고 전쟁에 나온다. 그러나 결과는 블레셋의 完勝이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전장에서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도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 블레셋 백성은 다곤신에게 축제의 제사를 드린다. 다음날 아침 다곤 신상이 법궤에게 절하며 목이 부러져 있다. 바로 일으켜 세웠으나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마을 전체가 독종, 괴질이 생긴다. 비상 대책 회의 결과 법궤를 이스라엘로 보내고자 결론 내린다. 이에 새끼가 있는 암소 두 마리를 이끌어 법궤를 메고 이스라엘의 벧세메스 진영으로 보낸다. 젖먹는 송아지가 뒤에서 울어도 묵묵히 끝까지 자신의 본분을 다한다.

대강 살다가 대강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기 전의 모든 습관, 행동을 버리고 최선을 다한다.

초지일관 벧세메스를 향하여 가는 생활이다. 또한 도착하였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기뻐하면서도 화환을 걸어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잡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린다.

충성함에 따른 칭찬이 아닌 오해와 질시, 멸시를 받을 때도 있다. 십자가를 잘 지고 가면 오히려 천대와 질시를 받을 때도 있다. 교회 시대에 인맞은 종들로서 마음의 할례, 영적 할례를 받아 기도와 절제와 봉사와 전도에 최선을 다하자.

권면의 말씀은 기도와 사랑 그리고 영적 건강이다. 그 많은 폭우도 흔적없이 바다는 수용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넘어지고 좌절하며 실망하도록 더 흔들어댈 때 영적 건강은 필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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