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가족 예배
11034
...너희는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0~14)
우리가 살면서 잘못 인식하는 것을 본다.
우리는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 산다. 형통하고 평안하길 원한다. 그러나 실패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왜 내 생활에는 고난이 많은가 말하지만 고통도 있는 반면에 평안이 있고 감사도 있다. 실패와 포기 가운데서 깨닫고 바람직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다. 그 속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간다.
고난과 실패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탈출구를 주신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 반드시 빛이 있다. 또한 빛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림자도 있다. 그래서 죄인임을 깨닫고 늘 겸손하다. 지식인은 내 속에 지식과 함께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봄여름가을겨울 밤낮이 있으므로 식물이 자라고 결실을 맺는다. 자연의 이치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나 지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유월절 찬양을 아니마임이라 한다. "나는 믿는다"는 찬양이다. 아우슈비츠 감옥에서 가스실에 들어가면서도 부른 찬양이다. 1절에서 "나는 믿는다. 나는 믿는다. 내 메시야가 오셔서 나를 도우시리라고 나는 믿는다"는 가사이다. 절박한 심정을 노래한다. 그러나 2절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려도 기도하고 기도해도 메시야는 아직 오시지 않는다."는 가사로 이어진다.
절망과 절규의 노래이다. 탄식과 불만, 원망의 노래이다.
아우슈비츠수용소에서 수감된 한 외과의사가 노동을 하다가 깨진 유리조각을 발견하고 자기 수염을 면도하게 된다. 자신을 단정하게 한다. 절망속에서도 단정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세로 산다. 독일군이 유대인을 다 죽여도 이 사람만큼은 정신이 살아있는 것 같아보이는지.. 살려둔다. 이 사람이 세상에 나와서 글을 쓴다. 그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것은 찬양때문이라 말한다. 2절을 바꿔불렀다.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서둘러서 사람들은 믿음을 포기한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탄식, 절규의 노래를 희망의 노래로 바꾼다.
고난도 주시고 평안도 주신다. 하나님의 생각은 장래에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다. 복과 평강을 주시기 위함이다. 오늘을 살면서 오늘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미래의 꿈을 갖는 것, 그것이 소망이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의 길로 내모시나?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평안으로 가는 과정이며 연단이다.
욥기서의 요약은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고백이다.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불만, 반항하지 말고 순응하자.
금년에도 현 여건에서 소망을 가지고 감사드리며 살자.
나는 믿는다. 내 꿈을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세로 살자.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다리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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