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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00918 임진강 참게

 벼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메뚜기들이 지천으로 뛰어다닙니다. 무농약  공법인가요.

 

 임진강 지류의 파평초교앞 개울가에서 미꾸라지, 동자개, 누치, 참게와 문절망둑까지 골고루 잡힙니다.

두사람이 한시간 못되게 잡았습니다. 한끼 식사분은 충분히 된다네요.

 

 급조하여 라면탕을 끓여먹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쉬던 과객을 불러 함께 음식을 나눴습니다.

산너머 지류에서는 메기나 누치 등의 큰고기도 잡힌다는 정보도 과객으로부터 얻습니다.

 

 황포돛배입니다.

 

 지나던 길에 잠깐 쉬어본 곳입니다.

 

 물가에 참게가 섭생차 나온 모양입니다. 밤에는 숭어낚시, 참게도 낚시로 잡는다는데...

 

참게잡이 망속에 든 커다란 참게를 2마리 잡았습니다. 바닷 꽃게만큼 큽니다.  

 

 간장게장이 임진강에서는 유명하지만 마릿수가 적어 매운탕형식의 요리로 입맛을 돋굽니다. 

한 마리도  다리를 접고서야 냄비 바닥을 꽉 채웁니다.

 

지난달에 왔을 때는 커다란 뱀장어도 잡았다던데 때에 따라 다르겠지요. 추석을 즈음하여 황포돛배에서 시낭송 모임 준비로 노랫가락을 연습하고 있는 마을 어른들도 보았구요, 마침 짧은 영상을 급조해 올립니다.  

 

 

 함께 하신 집사님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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