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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10611 드림파크

바로 일주일전 토요일에 "현장실습"이란 제목으로 교육부서 분들과 드림파크를 다녀왔습니다만, 오늘 다시 안식구와 함께 드림파크를 찾았습니다.

당시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며, 또한 해마다 안식구와 다니는 것을 포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맘때인 6월6일에 다녀온 흔적이 있네요. 마침 이곳은 혹자는 월요일인 6월13일까지 개방한다고 하지만 내일까지 개방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천에 "행복"이란 꽃말의 클로버가 널려있습니다.

 

 

마침 내일 만날 유치부 친구들에게 꽃반지나 꽃시계를 채워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만... 

 

 

안식구는 거닐다가도 금방 "행운"이란 꽃말의 네잎클로버를 곧잘 찾아냅니다.

 

 

옛날 개발 전의 여의도 광장의 수배가 되는 크기에 올해는 큰 이벤트없이 가족간에 먹거리를 가지고 와서 휴식을 취하는 정도의 콘셉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만, 이젠 내일 정도면 다시 폐쇄됩니다. 아마도 가을 국화축제때에 다시 개방하겠지요.

 

 

보리밭에 깜부기가 보입니다. 내 어릴 적만 해도 이 깜부기를 먹었었는데, 지금은 곰팡이균의 일종이라는 걸 알고 어찌 먹을 수 있겠습니까?

 

 

 

 

 

 

 

 

 

 

인사를 지독히(?)도 안하는 젊은 친구가 있습니다. 나이 이제 32인데 20대 초반에 동거를 시작하여 아이를 지우다보니 이제 살만하니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입니다.

젊은 친구가 왜 인사를 안하느냐니까 인사하신 분한테 받으시지요 왜 저한테 받으려 하십니까 하는 겁니다. 참 맹랑하고 경우없는 친구같지만 사실 인사하려해도 내가 돌아서 있었고 여건이 되질 못해 인사를 안한 모양인데 웃으며 내 두 손을 잡으며 그런 말을 하는데 뭐라 대꾸하고 화낼 도리도 없습니다.

다음날엔 쫒아가서 왜 인사 안하느냐고 따지려니까 인사를 꾸뻑 하네요. 그래서 왜 오늘은 인사를 하느냐고 하니까 저에게 인사안하느냐고 따지실 줄 알고 미리 인사했다는 겁니다.

유치부 간사님으로부터 딴지 좀 걸지 말아달라는 공개(?) 부탁을 들으며 내가 지금껏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자책하면서도 그 친구의 대꾸와 대답이 맹랑하지만 밉질 않습니다. 같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부서가 다른지라 하루에 부딪히는 일이 별로 없지만 배운 건 없어도 자격증도 따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친구입니다.

빨리 자녀가 생기기를 빌어봅니다.

드림파크에서 지낸 영상을 올립니다만, 카메라를 떨어뜨려서인지 화질이 처음만 같지 못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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