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안식
110731 조원형목사님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2:9~13)
아주 큰 호숫가에 배를 가진 농부가 있었다.
농부이지만 가족들이 가끔 배를 타고 즐겼다. 겨울이 되어 배가 얼어붙을까 하여 육지로 끌어올린다.
그러다가 배에 작은 구멍이 난다. 너무 추워서 나중에 고쳐쓰리라 생각하고 내버려둔다. 봄이 되어 도색칠하는 사람들이 일을 맡겨달라 하여 배에 칠하는 일을 맡긴다. 페인트칠을 잘하고 두 아들이 배를 띄운다. 나중에야 구멍이 났던 것을 생각해내고 농부는 초조하게 기다린다. 저녁이 되어 두 아들이 노를 저어 배를 끌고 온다. 확인해보니 배 밑창의 구멍이 잘 수리되었고 칠도 잘 되어 있었다.
칠한 사람을 찾아 인사를 하니 밑창의 수리가 간단하여 수리한 것 뿐이라, 일을 맡긴 것이 감사하다고 대답한다. 일을 맡겨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니 행복한 사람이다.
이 땅에서의 안식과 같은 기쁨이요 감격이요 신앙의 표현이다.
공자가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제자들을 가르칠 때 일을 즐기며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 일을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또 그는 일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말한다. 또한 잠시잠깐의 즐거움보다는 보람있는 즐거움을 배워야 한다.
유익한 즐거움은 일을 아는 것뿐 아니라 좋아할 뿐만 아니라 즐겨야 한다. 진정한 사명자이다.
즉흥적인 즐거움보다도 즐기는 사명,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적인 평안함과 안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사람에 있어 진정한 안식은 어떤 것인가.
죄를 즐기고 향락을 즐기면 영혼의 안식이 없다. 불안하고 짓눌리고 고통을 겪는다.
선을 행하고 계명을 따르면 힘들고 육신이 고달퍼도 양심이 후원한다. 마음이 편해진다. 영혼이 평안해진다.
참 안식의 신앙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앙이다. 시련, 고통이 있으나 마음은 편하다.
안식일의 주인과 함께 사는 것이 참 안식이다. 사람의 사람됨은 영혼의 안식을 아는 것이다.
주리고목마른 자가 북한,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도 많다. 하나님께서도 주리고 목마르시다고 말씀하신다. 성도들이 사랑이 없이 억지로 예배하기 때문이다.
내 영혼이 쉬는 평안한 시간은 사랑을 보았을 때이다. 히브리서 4:11에서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말씀한다. 안식일을 쉬고 희년을 쉬어도 계명만 지켰다면 계명의 노예가 되었을 뿐이다. "저 안식"이란 진정한 안식의 의미를 말한다.
인식일의 의미는 시간적 의미가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금부터 세상끝날 때까지 인생의 여정을 생각한다. 교회의 특징은 이 훈련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에서 안식일을 지켰다. 그러나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계명만 지켰다.
진정한 안식의 의미를 히브리 기자는 "저 안식"이라 말한다.
안식일의 의미 그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에 충성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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