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입니다. 이 날을 참조하여 스승의 날도 정하였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가물하네요.(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남한강 줄기의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서 탄신 축하 기념 행사가 11시에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으나 조금 늦어서인지 한적합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조용히 진행된 모양입니다마는, 오늘은 입장료없이 무료 관람입니다.
세종대왕 릉을 영릉이라 부르며 소헌왕후와 함께 합장한 릉이라고 합니다마는 경주의 신라시대 왕릉들보다는 릉의 크기가 비교조차 안되게 너무나 작습니다.
대신 그 터는 넓으며 세종대왕 때에 발명한 여러 기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주의 남한강 줄기를 여강이라 부르며 때마침 5일장이 열렸습니다. 살아있는 짐승도 파는, 꽤 큰 규모의 장인데 인파도 많고 가격도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올방개묵 1모에 2천원이라는데 올방개가 뭔지 알아보니 연못이나 물가에 많이 피어 있는 풀 뿌리 열매임을 다시금 배웁니다.(아래 사진2장은 인터넷에서 퍼옴)
도토리묵이나 일반 묵보다도 졸깃하고 맛이 고소합니다.
도자기 판매 행사장도 예년같으면 인파가 넘쳐날텐데 세월호 사건과 경제 한파로 인하여 사람들이 없습니다. 강가에 있는 신륵사도 고저녁하네요.
흐르는 강가에 지어진 사찰에서도 조용한 가운데 세월은 여류함을 느낍니다.
수일전 석가탄신일 때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을 때의 만들어진 부산한 풍경소리와 사찰의 조용한 풍경 소리가 대비되기도 합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킨텍스 여행박람회 (0) | 2014.05.25 |
---|---|
강화도 봄나들이 (0) | 2014.05.18 |
경복궁 경희루 (0) | 2014.05.12 |
140506 부처님 오신 날 DDP (0) | 2014.05.06 |
140505 어린이날 서일농원&팜랜드&장고항 (0) | 201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