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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50125 쟁기 잡은 사람

쟁기 잡은  사람

 

150125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57~62)

 

줄리엣 폴킹이라는 여성 의 신앙 간증이다.

9살때 교회 사탕을 먹는데 끈적거리는 사탕을 입에 넣었다 손에 잡았다 하면서 1901년도 기네스북을 즐겨 읽었다. 그 책을 보면서 도전정신을 배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물속에 들어가 오래 참기도 해보고 하며 자랐다. 대학에서는 아랍어에 대해 글자 모양이 예술적으로 보여 전공하게 되었다. 과수석 졸업한다. 당시 미국과 중동의 연계가 없었는데 왜 공부를 했는가 스스로 질문도 던지는 전형적인 남부 침례교인이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이 중동에 대한 관심으로 선교, 문화, 경제적으로 눈을 돌리며 튀니지 등에서 자원봉사하게 된다. 나를 향하신 훈련과 하나님의 뜻이 여기 있었음을 깨닫는다.

 

에디슨은 초등시절 담임선생님조차도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한다. 남들의 칭찬 관심에는 전혀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다. 고통중에도 시험은 있지만 형통하고 칭찬받을 때에도 시험이 있다. 칭찬만 받으려 했다가 자기 주체를 잃어버린다. 에디슨은 남의 관심이나 환경에는 상관치 않지만 자기 일에 집중하고 보람을 느꼈다. 나중에 기자에게 나는 노동을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발명을 일천번 실패하며 도전해서 성공한 것도 있지만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최선을 다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우리는 선을 행하면서 낙심하기가 쉽다. 하고자 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사명의 훈련이 된 자이다.

"성경이 만든 사람"은 백화점왕 "워너 메이커"에 대한 글이다. 그 분이 70세가 넘어서 가족 손자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줘야겠다 하여 손자들에게 편지를 쓴다.  그 계명같은 것이 첫째. 부지런해라. 즉 성공한 사람의 첫째 조건이 근면이다. 시대에 따라 교육 방침이 달라진다. 8시를 9시로 등교시간을 늦춘 것을 잘못 판단하여 늦게 자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둘째는 검소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검소해야 큰 일을 할 수 있다. 쓸데 없는데 자기 자신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자기의 본분을 잃어버린다. 세째는 절약이다. 교회가 근검절약해야 함을 요즈음 말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남을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없다. 절약하지 않으면 자신의 일로 인하여 오히려 남에게 피해까지 끼친다. 십일조는 물론이고 성수주일도 못하게 된다.

마태복음 20장 10~16절은 포도원의 비유이다.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일꾼들을 불러 모은다. 요즈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애국이고 선한 일이다. 요즈음의 선의 기준이다. 고용되는 조건이 특별한 것이 없다. 주인에게 은혜를 입는 것이다. 요즈음 취업하기 힘든 것은 사람을 고르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포도원에 와서 일했다는 것이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후 늦게 와서 한시간만 일한 사람도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좋은 시견을 가진 사람은 불평등이라. 그러나 주인에게 은혜입은 것을 생각치 못한다.일을 하고 가족을 먹이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나만 못한 사람을 질시하는 것이 문제이다. 늘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일을 맡기게 된다. 내 공로가 들어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없어지고 불평이 생긴다. 내 자신의 공로에 대해서도 절약해야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다.

네째는 영예로움, 목적 의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저런 사람의 말을 듣다가 목적을 잃어버린다. 다섯째는 베풀어라. 하나님이 내게맡기신 것은 남에게 베풀라 하신 것이다. 여섯째는 행복이다. 일 자체에서 행복을 느껴라. 일하는 것에는 힘들고 노는 것에만 행복을 느낀다면 성공할 수 없다.

이상이 손자들에게 가르친 내용이다.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면 큰 행복을 주시리라 하지만 그 일 자체가 행복임을 깨달아야 한다.

공부가 힘들더라도 그 공부에서 기쁘고 행복을 느낀다면 성공할 수 있다.

 

누가복음 9:51에서 "예수님이 크게 결심하시고"란 말씀이 나온다.

그 동안 예수님의 기도가 무엇이었겠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도 그 주권을 모두 버리시고 인간중에 낮고 천한, 가난한 자로 오셨다. 그 삶조차 폐하시고 십자가로 나아가신다는 결심이다. 자신을 포기하고 양보할 수 있는 덕이 필요하다. 포기할 것을 포기하지 못하면 내 삶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에디슨은 "이 세상에는 실패작은 없다. 포기한 작품뿐이다"라고 말한다. 실패라는 위기만 넘기고 분석하면 곧바로 성공한다는 말이다.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가 나온다.

아랍왕과 이세벨에게 핍박받아 도망을 다니며 기도한다. 당시 우상을 섬기는 왕과 왕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도 우상에 빠진다.  바알선지자를 다 죽였으니 돌이킬 줄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핍박받는다. 인간의 견해, 시선대로  기도하니 하나님이 들어주시겠는가. 이세벨과 아합 두사람은 죽어야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께 맡겨라. 다만 너 할 일만 하라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할 수없는 것을 기도하며 마음빼앗기고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못한다. 엘리야는 3가지 일을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받는다. 자기 할 일을 깨닫고 후계자인 엘리사를 택하고 사명을 다한다. 우리는 어디에 마음을 빼앗기는가. 역사와 심판, 불의한 사람 모두를 하나님께 맡기고 내 할 일만 하라는 말씀이다.

 

본문에서 3종류의 제자가 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분노하는 제자들이다. 하늘을 향해 불을 내리게 하여 길을 막는 사마리아인들을 멸하게 하리이까 한다.

둘째는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집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고 말씀한다. 고난을 모르는 신앙인들이 문제이다.

세째, 목적의식이 강해야 하는데 사사로운 정에 마음뺏겨 큰일을 놓친다. 목적의식을 잃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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