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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51122 네가 웃었느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151122                                                                                        조원형목사님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창세기 18:9~15)

 

작가 스펜스 존슨의 "선물"은 아마존 닷컴에서만 4천만부를 팔았다.

그 후에 "행복"을 내었는데 그 책도 대단했다. "행복"은 세상 모든 사람의 일생동안 추구하는 것이 행복이지만 진정 그 행복을 몰라서 행복하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고 비관하고 좌절한다. 이에 행복의 조건을 "행복"에서 설명한다. 복과 행복이 같은 것인줄 알지만 아니다. 돈이 많은 것이 복일 수는 있어도 행복일 수 만은 없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못했어도 행복할 수 있다.

 

40대 미국 주부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100억불의 복권이 당첨되었다면 제일 먼저 하고픈 일이다. 제일 먼저 60%가 이혼하겠다 한다.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로 안다.  돈이 없어서 생활 문제로 이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도 말하지만 그것만도 아니다. 건강하니까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수술받고 나와서야 모처럼 행복한 인생임을 알았다고 말한다.병약한 가운데서도 그 의미를 알면 행복할 수 있다. 삶의 자세,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플라톤의 인생관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피라밋 삼각형 인생을 살아야 한다. 먹고 마시고 행복을 찾기 보다는 올라갈수록 이성적 꿈을 가질수록 세상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좁은 문 힘든 길인줄 알면서도 영적인데서 의미를 찾고 삶을 산다. 풍족한 것보다도 신앙적이고 믿음을 가질 때 행복하다.

 

할머니 장례때 본 일이다.

왜정때 고생한 할머니로서 돈이 귀함을 알고 돈모으는 재미로 살았다. 남보다도 조금더 가졌다. 흰 고무신을 나들이때 사람이 있을 때만 신고 가다가 사람이 없을 때는 벗고 걸었다. 그렇게 사셨다. 돈이 모이면 금을 사서 보관했다. 돌아갈 즈음 옷이나 이불 모든 용품이 너덜너덜하지만 요 밑에 금부치를 모았다. 그러다가 돌아가셨는데 정리해보니 금이 한개도 없다. 어느 누가 훔쳐서 형제들 싸움판이 되었다. 돈 모으는 것이 행복이 아니다. 가치관의 문제다.

이 세상 전부를 가져도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자신의 근본을 알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식을 키울 때는 보람을 느끼지만 자식 출가후 자식에게 전화하면 귀찮은 존재로 자신이 느껴져 자괴감이 든다. 자신이 소중함을 잊게 된다.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소중한 생을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래야 무시 천대받는 세상을 살아도 내 자신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피를 흘리셨음을 감사한다.

 

상대방과 더불어 사는 삶을 찾아야 한다.

네 이웃을 네 몸,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남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남을 거절하는 것은 행복을 찾지 못하는 미려한 사람이다.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이 이해와 수용, 포용이다. 내가 죄인, 허물투성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를 포용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되게 해 주셨다. 내가 하나님앞에 은혜받은대로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수용해야 행복할 수 있다. 남을 무시하고 거절하면 행복할 수 없다.

 

살면서 내 자신을 착각할 수 있다.

내가 멸시, 무시받았을 때 화가 난다. 하지만 신경쓰지 말고 큰 마음을 가지고 억울할지라도 죄인을 죄인이라 인정해야 한다. 그 분노가 오래가는 것은  인생사는 법칙을 모르는 것이다. 사람이 선을 행하여도 그 때가 지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그러나 그 선을 아버지께서 갚아주신다. 선의 법칙이다. 억울한 누명, 죄를 뒤집어써더라도 옛날 내 잘못의 죄값을 징계받는다고 생각하고 수용한다.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헤아릴 때 남에게 그 감사를 웃음, 행복, 기쁨을 줄 수 있다. 행복의 상징이 웃음이다. 웃음 클리닉도 있다. 웃음으로 내 성격과 내 병을 고친다. 웃음은 도덕성이 없다.

 

TV 라스베가스 쇼에서 젊은 아가씨가 맹수를 가지고 논다.

길들이기 힘든 짐승이 표범이다. 까다롭다. 나이어린 아가씨가 표범 등을 타고 뒹굴며 장난친다. 그 비결은 웃음이다. 웃음으로 맹수를 대하면 친구로 안다. 일부러라도 웃으면 바이러스처럼 전달된다. 웃음이 가장 필요한 세상이 사람사는 세상이다.

가정에서도 맹수가 있다. 웃음으로 맹수를 타고 노는 아가씨처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 웃음의 의미에는 유우머로 웃음, 희망으로 웃음, 비웃음, 허탈한 웃음, 여러가지 웃음이 있다.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말씀에 대한 웃음이다.

100세 아브라함과 90세 사라이다. 장막옆의 사라가 듣고 웃는다. 그 웃음의 의미를 보자.

하나님이 네 후손에게 복을 주시리라 말씀하시는데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늙어 사람 생각으로는 어림없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인 것으로 알고 몸종 하갈을 준다. 그리하여 이스마엘을 낳는다. 그러나 오히려 집안의 혼란을 가져온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쫒기도 하고 들이기도 한다. 그 후에 본문 말씀에서는 사라의 몸을 통해서 아들을 낳으리라 한다.

 

사람 생각, 인간 생각의 짧은 생각으로 후회할 때가 많다.

집안 풍파를 내가 만들어냈다는 허탈한 웃음이 사라의 웃음이리라.

내 생각 내 판단대로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 허탈한 웃음을 웃는다. 그런대도 우리 허물을 덮으시고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회개 뿐만이 아니라 착각까지도 고쳐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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