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자의 찬양
151108 조원형목사님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시편 137:1~6)
우리의 인생을 평가할 때 얼마나 만족하는가.
에릭 아론슨의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4가지 법칙이 있다. 원래 제목은 "대시"이다.
먼저, 단호한 의지의 결단이다.
하나를 택하면 나머지는 버린다. 수험생이 성적이 안나오는 것은 여러 일로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혼할 때에 선택한 이성에게만 집중하는 것이다. 거기서 행복을 맛본다. 울면서 지키고 지키면서 울어 사랑과 행복을 발견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결혼도 분업화하여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의논하는 친구 따로 있고 술친구 따로 있고 커피마시는 친구 따로 있다. 열두가지 재주를 잘 하는 것 보다는 하나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굳게 결심하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서셨다.
둘째는, 자세와 집중력이다.
선택은 했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지게를 져도 다부지게 져라. 어정쩡하면 물건도 다치고 사람도 다친다. 집중하고 주력하고 심혈을 기울인다.
세째는, 체계화된 습관이다.
몸에 베이기 위해 계속하여 체계화하여 반복하여 습관화한다. 거기서 효과가 나타난다. 유익이 되는 것을 습관화한다. 예수믿는 이를 제자라 부른다. 계속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 성경이든 직업이든 취미든지간에 계속 공부해야 한다.
네째는, 행복을 느껴야 한다.
의미를 발견하고 감동, 보람을 느껴야 한다.
노먼 빈센트 박사는 목사이며 심리학 박사이다. 하루에 15분 이상씩만 기도하면 신앙과 인생에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보다 더 깊은 의미의 신앙고백 기도가 필요하다. 집안의 참기름, 들기름도 희생하고 부셔뜨리고 형체조차 없어져야 기름이고 그것이 행복이고 보람이다. 겟세마네의 뜻이 "기름짜는 곳"을 말한다. 마음, 성품, 뜻을 쏟아 기도해야 한다.
이상이 에릭 아론슨의 저서에 나온 내용이다.
토마스 에디슨은 발명왕이다.
젊었을 때 청각을 잃는다. 건강한 사람은 못느끼는 것이지만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결국엔 받아들이고 자기 일에 집중한다. 후일에 청각을 잃었기에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청각을 잃어도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더 감사한 인생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본문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1차에 5만명이 끌려가고 2차로 더 끌려간다. 느부갓네살왕은 침략자이지만 지혜자이다. 포로중에 젊은이를 공부시켜 은혜를 베풀고 지도자를 만들고 충실한 신하로 만들지만 안되는 민족이 이스라엘 백성이다. 다른 민족은 자신을 신으로 받드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신으로 받드는 것을 거절한다. 이들이 섬기는 신은 여호와인 살아계심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 조롱과 회유와 핍박도 해보며 느부갓네살왕을 신으로 섬기게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이로 인해 시험과 치욕으로 괴로워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찬양하면 훼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옛날 찬양때는 기쁨만 있었는데 포로로 끌려와서 찬양하니까 훼방, 고난, 역경 중에서 더 큰 은혜가 채워진다.
아버지가 새로 입사해 출근하는 아들에게 당부한다.
사장과 직원이 좋은 분들이고 네 일이 좋은 일이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라. 그러나 사장, 직원과 네 일이 마음에 안들면 연단이라, 내를 성숙케 하는 연단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 그러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신병이 많다.
자신에게 숨겨진 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시대이지만, 건강 음식은 준비해 먹고 남들 즐기는 음료는 마음놓고 못먹는다. 내 인생이 좁은 길이다. 그렇지만 좁은 길에 생명이 있다. 넓은 길, 마음대로 즐기는 인생은 죽음의 길이다.
옛날 에덴 동산에서는 생명의 길이 넓었다. 죄를 모르는 시대이고 사망의 길은 좁은 길이었다. 그런데 왜 좁은 길에 유혹을 받는가. 그 유혹에 넘어가니 좁은 길이 넓게 되고 넓은 길이 좁아졌다. 여기서 인생의 성숙을 맛본다. 바벨론 포로도 고난의 의미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를 발견한다.
더 집중하고 좁은 길이고 힘든 길이지만 좀더 집중하고 감사하자.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129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0) | 2015.11.30 |
---|---|
151122 네가 웃었느니라 (0) | 2015.11.28 |
151025 가진 자 (0) | 2015.10.26 |
151018 정금 (0) | 2015.10.18 |
151011 구름과 바다의 세례 (0) | 201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