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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611 하나님을 향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마음

 

170611                                                                                조원형목사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시편 84:1~8)

 

백화점왕 워너 메이커의 신앙이야기이다.

"성경이 만든 사람"은 말씀에 순종한 사람을 표현한 저서이다. 벤쟈민 대통령이 워너 메이커 회장에게 편지를 쓴다. 체신부 장관 자리를 부탁하는데 감사하지만 성수주일과 주일학교 교사직 때문에 장관직을 수행치 못한다는 답장이다. 성수 주일과 주일학교 교사직도 보장하겠으니 장관직을 맡아달라 하여 결국 맡는다. 워싱턴 D.C에서 필라델피아까지 주일마다 통근하며 4년간 충성한다. 통근 거리를 재보니 20만km다. 1년에 5만km이다.

기자들이 묻는다. 장관직보다 주일학교 교사직을 더 중히 여기는 것 같다 하니 장관직은 4년이지만 주일학교 교사직은 하나님이 맡기신 평생직이라 대답한다. 19살때부터 85살 소천할 때까지 주일학교 교사직을 다했다. 소천하던 주일까지 임무를 다하고 그 다음날 소천했다. 모든 것이 주일학교 충성하는것만 못하다는 것이 아니다. 백화점에서도 장관직도 흠없이 직무를 다했다. 3가지를 충성한 것은 헌신적인 열정이었다.

이 분의 이야기는 솔로몬의 일천번제 제사보다도 더 귀한 생활이 아니었겠나 생각해 본다. 이 분의 삶이 허트러지지 않은 산 순교자였다. 순교는 한번으로 끝나지만 67년간 쉼없이 사명을 다했다. 자신을 쳐서 복종케 하고 어려운 시련과 역경이 있었지만 사도 바울이 말한 '나는 매일 죽노라'는  신앙 고백처럼 살았다.

 

칼빈 주의는 교회든 생활이든 먹든 쉬든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현대인의 심리적 병을 진단한다. 뉴제닉 노이로제라는 병명을 찾아낸다. 자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헌신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본질이 변질되는 것이다.

먼저, 거울을 보지말라 한다.

내 외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명예 명분에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다. 주변인의 인기에 마음쓰여 자신도 좌초된다. 예쁜 아내를 둔 남편이 하는 말이 살아 보시라, 처음엔 행복했지만 하루 2~3시간씩 꾸미는데만 신경쓰다보니 생활이 핍폐해지더라는 것이다. 주변 사람의 여론에 내 자신을 잃고노이로제가 된다.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예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어제 잃어버린 것은 오늘 찾으라는 것이다.

하루 행했던 일을 잠자기 전에 돌아보면 후회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잘못 산 것은 후회되지만 갈등하지 말고 고쳐 살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다. 세리와 비천한 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 오늘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오늘도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다.

세째, 사랑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아라.

대상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정해지면 갈등하고 방황하는 경우도 생긴다.

 

멋지고 잘난 남성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다. 그러다보니 가정을 등한시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았는데 가정에 불충하다보니 나이가 들어 가정에 나눈 것이 최고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성경 본문 말씀이다.

고라 자손들이 노래를 부른다. 기자는 다윗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갈망하고 사모하며 이 시를 썼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칭하지만 그 생활이 깨끗했던 것만은 아니다. 엄청난 죄도 숨겨져 있다. 간음 살인 속이는 죄까지도 지었지만 선지자의 지적에 통회하고 사랑을 회복한 자로 살았다. 탕자가 집에 돌아와서 달라진 것은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얻었다는 것, 회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탕자의 형은 아버지의 사랑이 마비된 것이 문제이다. 기생 라합, 막달라 마리아, 세리장 삭개오의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한 것도 사랑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내가 남에게 피해입힌것을 돌이키고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했다는 것이다. 사랑을 회복했기에 다윗은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가 기록되었다.

사두개인, 바리새인, 제사장들은 흉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치 못했다. 즉 가증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을 왕궁보다도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낫다는 신앙고백의 마음 때문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충성을 왜 하지 못하는가.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것은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대상의 죄값까지 치루셨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창세기 3장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이 책망하시기 전에 숨었다. 먼저 하나님이 가죽 옷을 입히신다. 하면서도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책임전가시킨다. 결국엔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린다.

진정 회개했다면, 자신의 잘못으로 고백했다면, 사랑의 대상을 감쌌다면 성령님이 탄식치 않으셨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회복했는가. 그것이 믿음의 분량이다. 사랑을 회복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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