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참는 자
170604 조원형목사님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12~18)
마시멜로 이야기가 몇년전에 나왔다.
그 다음에 두번째 마시멜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텐버드 미셸 교수가 쓴 이야기로서 마시멜로를 먹지 말라는 얘기이다. 5살 600명의 아기들을 각 방에 들여보내고 탁자 위에 마시멜로를 놓은 것을 본다. 들어가서 먹지 말고 15분만 기다리면 탁자 위 수량만큼 더 주겠고 차미 못하면 이걸로 끝난다고 말한다.
마시멜로는 솜사탕 비슷하여 노인도 좋아한다. 약한 불에 구워먹기도 한다. 15분 후에 보니 600명 거의 모두가 먹어치웠다. 15분을 견뎌 두배를 받게 된 아이들이 있어 그 아이들의 20년 후를 보았더니 각자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이야기이다. 또 한가지 제목은 "만족 유예"라고도 부른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노력하는 교훈이다.
맹자님의 교훈이다.
하늘이 사람을 쓰기 위해 연단한다. 배고픔 수모 고통 중병까지도 주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사람이 생각이 좁고 작은데 고난과 역경을 통해 큰 일을 하게 한다고 말한다.
고난 중에는 망하지 않는다. 평안 중에 망한다. 성공과 건강을 얻기 보다 지켜가기가 더 힘들다. 아이들이 달라 할 때 그냥 주지 말아라. 상황 파악을 위해 도와주지 말고 약속한 후에 도와주라 한다. 기다림의 행복, 인내와 만족을 얻는 것이 더 크다. 그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본문에서 신앙인들에게도 만족 유예의 연단이 필요하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 말씀한다.
하나님이 구하는대로 기도하는대로 들어주시면 태초의 아담과 하와처럼 감정적 즉흥적 인간이 되어 실패하고 만다. 영화도 유머를 섞어 재미있게 하지만 주인공의 고난 역경 시험 시련 모함 고통을 풀어나간다.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먹을 것 하나 놓고도 주려보지 않은 사람은 감동이 적다. 주린 경험을 해본 사람은 감격이 다르다.
병을 앓고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은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음을 느낀다.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겪는 이유이다.
본문에서 여러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한다.
모함 시기 연단으로 분통이 터지지만 이것이 감사이다. 애굽에서 나와 40년간 광야에서 연단시킨다고 해서 연단만이 목적이 아니다. 백성이 여리고성을 소리만 질러 무너뜨렸다면 곧바로 가나안으로 이끄실 일이지 왜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까지 하는 시험을 주셨나. 그들을 연단시키기 위함이었다. 감사해야 하는데 당대에는 깨달은 사람이 많지가 않았다.
고난을 통해서 목적을 이루게 하신다.
개척교회 목사님이 상황이 괴롭고 기도하며 금식까지 하며 복권을 샀다. 오천원짜리가 당첨되어 낙심되었다 한다. 당첨되었으면 목히는 성공 못했을 것이다.
탈무드에서 랍비는 위대하고 목사 성직자는 쫄장부라 한다. 신부가 주일날 골프를 쳐서 홀인원을 하고 기뻐 어쩔 줄 모른다. 천사가 그걸 보고 하나님께 항의한다. 벼락을 쳐도 시원찮은데 왜 홀인원인가 하니 하나님이 그것이 벌이라 한다. 그걸 자랑치 못하는 것이 벌이라 한다. 형통 건강 평안을 싫어할 사람이 없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 고난 고통이 당장 죽을 것 같아도 그것이 감사이다.
참복이란 무엇인가.
현대의 복은 지식이다. 그 지식에 따라 사회성, 배경이 좋은 것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 지식이 자신을 가두어 지혜에 못 미친다. 고난 연단이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데 평안하면 지식이 그대로 썩고만다. 늘 헛소리만 한다.
또한 능력도 복이다. 능력이 있다는 것은 권세 부귀 명예를 의미하지만 그런 것들이 마지막 생애에 화가 된다. 지난 정부의 권세자들이 줄줄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본다. 고난을 겪은 사람은 자신을 지킬 줄 안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렸을 때 고통이 없었던 자식이 그 재산을 유지하지 못한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께 붙들려서 연단을 경험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하신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약속의 의미를 깨닫는 고난을 주신다. 그 동안을 견디기 힘든 과정이지만 그 과정이 하나님 뜻이 아니지 않느냐, 갈등할 때도 있었다. 두려움, 고난을 겸험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파숫꾼이 아침을 기다림같이 두렵고 외롭다. 먼동이 떠오르면 평안해진다. 부모형제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것이 새롭고 그 의가 크다. 평생을 고생하여 모은 향유 그릇을 깨뜨린 막달라 마리아가 인생의 맛을 안 진정한 사람이다.
내가 하나님께 시험받는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데 고난중에 있는 사람이 그 감동이 크다. 그러나 일시적이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고민까지 한다. 그러나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 고난 당한 결과가 성공, 회복인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것이 복이고 성공이다. 내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더 최고의 복이다. 평안이 오히려 더 문제이다. 예쁘게 태어나는 것이 더 복이라 한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크레오파트라 등은 화가 되었고 못생긴 사람이 더 평안의 삶을 살았다.
죠지팍스는 마귀도 고난중에는 얌전해진다고 말한다.
신앙인이 하나님께 너무 값싼 은혜를 구한다. 순종없는 신앙, 시련없는 축복, 십자가 없는 은혜가 죄이다.
고난중에서도 신앙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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