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함께 하리라
170521 조원형목사님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10~17)
외국인 대상 한국말 자랑대회가 있다.
한국말을 오히려 우리가 배워야 할 정도로 잘 한다. "식당에서 제일 많이 찾는 메뉴가 무엇인가, '빨리빨리'입니다" 한다. 한국인의 약점을 지적하는 것 같아 부끄럼을 느낀다. 장점이라 하지만 약점인 경우가 더 많다. 시행착오, 부작용이 생긴다. 내 자신도 조심하고 회개하고 후회도 하지만 시행착오가 많다. 나를 향한 교회를 향한 일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많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단번에 심판하실 일이지 왜 그리도 하나님은 기다리시나. 기다리셨는데도 결국엔 심판으로 결판짓는 일들이 많은데 왜 오래 참으시나 불평불만이 생긴다. 그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아와 그 가족도 따로 불러 모으시고 심판하시면 될 일인데 왜 120년간이나 참으시는가. 하나님께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지만 불평,원망할 때도 많다. 이스라에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려면 금방 꺼집어내시지 왜 12재앙을 내리시면서도 일년을 또 지체하시는가. 그 기간동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참으시나 불평한다.
모든 일을 행하시면서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람을 들어 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선한 사람을 들어쓰시면 전권을 주셔서 세상을 통치하고 선하게 다스리게 하실 일이지 왜 한계를 주시는가. 하나님은 반드시 선한 도구로만 쓰이게 하셨다. 악인을 벌하고 멸하게는 하지 않으셨다. 악인의 피를 의인의 손에 묻히기를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그르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때리며 자식을 키우는 것이 정의로운 줄 알았는데 지내놓고보니 하나님의 뜻이 따로 있었음을 새로 깨닫는다.
세상을 심판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기로 왔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왕이 사자굴과 풀무불속에 집어넣어도 그들은 충성심을 잃지 않았다.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나오면서도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한다. 친구들이 풀무불에서 나오면서도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다는 감사의 고백은 앞으로도 왕에게 충성하겠다는 말로 통한다. 심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의리는 기다려야 하고 자제해야 하는 것이 신앙인의 도리이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삶이 잘 연단되고 잘 다듬어진 사람을 쓰시리리라 선택하지 않으셨다. 물론 연단 심판도 거치게 하시지만 완벽한 사람을 선택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셔서 전권을 주셨다고 판단하고 일을 행하면 교만이요 실패에 빠진다. 선택하여 사용하시면서도 연단을 계속 주신다. 잘못 판단하고 자신의 허물을 고치게 하신다.
여왕벌은 똑같은 알로 낳지만 특수한 음식을 먹이면서 여왕벌로 만든다.
하나님께 쓰여지는 사람은 겸손해야 하고 자신을 돌아봐야 할 이유이다. 요셉이 왕의 인장을 받아 자기 마음대로 통치해다면 버림받았을 것이다.우리는 허물투성이요 죄인이다. 완벽한 사람을 부르시는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께 쓰여지는 사람이 겸손해야할 이유이다.
계속해야 하는 일이 있다.
먼저, 평생 감동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 늘 감동해야 할 이유이다. 감동하는 마음이 성공의 길이다.
둘째, 평생 공부하는 자세이다. 늘 배운다. 성년이 되어도 아이에게 배울 일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배운다. 열심히 하면 배운다.
세째, 평생 청춘의 자세로 노력한다. 주변 환경에 영향받지 않는다. 항상 기도하고 쉬지말고 기도해야 한다.
성공자에게서 발견한 교훈이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는 광경이다.
당시 모세의 형편은 40년전 가슴이 뜨거울 때 부르셨다면 전쟁, 피바다가 되지 않았을까. 나이 80에 늙고 노쇠해서 부르신다. 부르시는 시기는 나이와 상관없다.
하나님께서만이 부르시는 시기를 아신다. 성경의 교훈은 하나님께 맡기고 내 자신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끄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 마음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이유이다.
모세가 품에 넣은 손이 문둥병이 되었다. 다시 품에 넣었다 꺼내니 나았다. 하나님 품에 안겨서 낫는다는 의미이다.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고 그 뱀 꼬리를 잡으니 지팡이가 되었다. 세상에 속고 살았다는 의미이다. 죄를 범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톰 모리스의 "성공을 향한 성품"에서 먼저, 원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둘째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째는 집중력을 가지고 네째, 과정을 즐기라고 말한다. 단 맛 뿐 아니라 쓴 맛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라 명하신다. 모세가 주저하고 망설일 때 옆에 있던 여호수아가 오히려 권면한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하는 전설이다. 우리는 어느 시기를 살던지간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큰 능력자로 쓰임받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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