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비밀
160430 조원형목사님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10:26~31)
1999년부터 2004년, 6년간 불란스 투루드에서의 사이클 경주대회에서 연속 일등한 렌스 암스트롱선수는 큰 관심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이 사람의 책이 있다.'"이것은 자전거가 아닙니다."
1회만 우승해도 대단한데 6년 연속 우승을 하였으니 그 내용이 있을 것 같은데 운동선수가 아닌 고난, 낙심하는 사람에게 위로되는 글이다.
1996년 베르뎅 사이클 경기대회에서 21살 나이로 우승한 후 5년간 죽음의 고비 고환암을 겪었다.
투병생활을 쓴 기록이다. 절망 회의 고통 갈등의 이야기이다. 큰 교훈과 위로를 얻었다.
그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 마음속에 숨겨진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었는데 3년동안의 투병동아 얻은 것은 담력이었다. 내가 우승할 수 있을까, 비웃음받을까 걱정하는 것이 죽음을 대하고는 두려움을 떨치고 1999년부터 6회나 우승한 비결이었다.
우리가 지울 수 없는 두려움 공포는무엇인가.
사람이 겪는 근심 고통을 겪지만 죽음 앞에서는 그러한 근심 걱정 갈등 분노는 비교가 되질 못한다.
어느 남편이 죽음을 앞두었다. 그 옆의 부인이 통곡한다. 남편의 고통도 괴롭지만 나는 자식들과 어떻게 사느냐 통곡하니 내가 지금 너 걱정하게 생겼냐 한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누구든지 외면할 수 없다.
그런데 본문의 예수님은 두려워 하지말라 하신다.
사람은 육신을 죽이지만 하나님은 육과 영까지 붙드시는 분이라 하시며 제자들을 파송하는 장면이다.
반대 세력은 그 당시에도 있었다. 붙잡아 고문하고 핍박하는 가운데 헤롯대왕이 통치할 때 동양박사들로 인해 구세주가 났다 하여 두살 이하의 아이들을 모두 잡아죽였다. 이 때 예수님은 피해 있었다. 세례 요한을 죽인 후에 헤롯이 공포속에 이었던 것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삼손도 나귀 턱뼈로 수십 사람을 때려죽인 후 여인에게 속아 붙잡혀 두 눈이 뽑히고 짐승처럼 연자맷돌을 돌린다. 죽음 때문에 밤잠을 못이루는 사형수로서 이미 죽은 사람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삼손은 블레셋의 조롱거리가 되어도 살아 생전의 원수보다도 다윈신당에서 죽인 원수가 더 많다 기록한다. 사람의 내적 힘이 위대함을 기록한다.
우리도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이 우리를 사로잡았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용장으로 살아가는 용기를 얻는다. 죽음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죽음이 아니라 잠든다고 표현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람만이 가지는 예측지식이다. 그 예측지식으로 인하여 공포속에 파멸로 빠진다. 동물은 그런 지식이 없다.
돼지들을 도살장에 가기 전에 물로 씻길 때 싱글벙글하는 모습이다. 인간에게만 어찌하여 예측지식이 있는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로서 죽음 이후의 심판이 있기에 하나님의 경고이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그 핍박과 죽음을 두려워 말라 하신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는다 하는데 예수를 믿어도 고난은 계속된다. 그러나 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속담이 있다. 참새조차도 하나님이 허락치 않으시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신다.
현대 종교 책자의 5월 발간 내용이다.
신천지 교주가 억대 굿판을 벌린 내용이다. 1996. 3. 10. CBS에서 방영한 내용이다. 자신은 하나님이 보내신 보혜사 성령이라고 10여만명의 사람들을 미혹했으나 CBS를 고소한다. 법정에서는 굿판벌린 무당을 증인으로 세웠는데 교주 이름을 대어서 결국 취하되고 말았다. 무다을 데려다가 굿판벌린 교주를 음해한다 하지만 방송과 잡지에까지 나온 내용이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하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는 공포에 몸을 떤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쫒기는 꿈도 꾸지만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기에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분이고 위로 회복을 주시며 죽음까지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고 말씀한다.
우리 기족교 역사에서도 순교당한 이들이 많다.
순국 선열 애국지사도 있지만 그들도 사형 앞에서 두려움이 없었겠는가. 그 어머니가 편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위로한 글도 발굴된다. 기독교인에게 도둑 강간죄까지 있지도 않는 죄를 뒤집어씌워서 처형시킨다. 명분없는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순교한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확신과 자신감 때문에 이를 이겨낸다.
세상 감추어진 죄도 많다. 선교사가 아프리카 추장부터 먼저 전도한다. 진지하게 듣던 추장이 모두 살아난다 하기에 억울하게 죽인 사람이 많아 안믿겠다 하는 것을 다시 설득해서 믿게 했다는 글도 있다.
인디언 도끼가 있다. 손에 잡히는 작은 도끼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실수하여 거위에게 던져서 거위가 죽었다. 나무밑에 거위를 파묻는 것을 하인이 보고 그 하녀가 그 아이를 협박한다. 용돈도 빼앗기고, 하다가 결국 할아버지에게 실토했더니 할아버지가 알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 후에 용돈을 타고 나오니 하녀가 협박해도 웃어넘길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가 그러하다.
2차 대전후 영국 관료가 처칠수상에게 말한다.
세상이 혼란하다 하니 처칠이 그럴 줄 알았다 요사이 교회에서 처국지옥 얘길 안하더라 한다.
천국 지옥 얘기는 교회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근본적인 죄를 해결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다.
우리가 믿어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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