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완전하라
170514 조원형목사님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세기 17:1~8)
작가 서머셋 모음의 무명 시절 소설을 써서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었지만 책이 팔리지 않는다.
광고도 없었다. 속타는 사람은 작가이다. 다시 신문사를 찾아가서 광고를 낸다. "나는 아름다운 여성을 찾습니다. 나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성품은 온화하고 조용하고 서머셋 모음이 쓴 책의 여주인공 같으면 좋겠다고 광고한다. 한주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요즈음 중요한 것은 셀프 이미지이다.
광고를 잘하면 변변찮은 것도 잘 팔리지만 광고가 나쁘면 좋은 것도 안팔린다. 과거 나이든 사람은 인사성을 보지만 젊은이들은 의전을 비꼬듯 비웃는다. 의전을 잘해야 성공한다고도 말한다. 식탁 예절도 그러하다. 가족 식구간에도 화합하려면 어른을 대접하고 아랫 사람을 배려해야 화합하는데 중요하다. 사회에서도 의전을 잘해야 인정받고 승진하고 성공한다. 사회성을 말한다. 사람이 중심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지만 십계명에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절반이고 사람에 대한 사랑이 절반이다. 영이 있고 육이 있다. 내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겉사람의 모습도 중요하다. 성실하고 사랑에 풍부하게 보여져야 교제하고 화합한다. 식사 한끼하면서도 사람됨을 읽어낸다. 잠깐의 엘레베이터안에서도 성품을 알아낸다.
오늘은 어버이주일이다.
부모에게 인정받는 것도 내 이미지 개선을 해야 살아갈 수 있다. 살면서 얼굴 표정이 그 사람의 로고이고 삶의 표현이다. 늘 찌푸리고 인상쓰면서 상대에게만 웃어달라 소리한다. 사람 나이 40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라는 말도 한다. 어떤 얼굴 어떤 행동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왔는가. 우리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서만이 담을 허물고 교제하며 이웃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외형은 내면 인격이 지배한다. 사람이기에 주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마음 생각이 변화한다. 속사람 만큼 겉사람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신앙인은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내신앙만 잘 지키면 죈다고 치우치기 쉽다. 이웃과 하나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의 표정 마음을 바꾸는 이미지 개선을 해야 한다.
브라이언 트래시의저서 "이미지"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법을 말한다.
먼저, 빈도이다. 반복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나쁜 것은 한두번 행하여서 깨닫고 고쳐야 하지만 계속 반복되면 악한 사람이 된다. 선한 이미지로 계속 되어야 한다. 에베소서4:26에서 남을 미워하면 해가 질 때까지 품지 말라 한다. 그 밤을 지속하면 그도 미워하는 사람이 된다. 루터는 새가 머리 위를 날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머리위에 둥지를 틀지 않게 할 수 있다 말한다. 탈무드에서는 아리따운 젊은 여성이 지나가면 보고 지나가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되돌아보고 또 생각하면 문제가 된다고 말한다.
둘째, 선명도이다. 내 자신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표정이 문제이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반가움 기쁨도 분명히 보여야 한다.
세째, 시간이다. 얼마만큼 지속하는가.
누가복음 16:1~13에서 불의한 청지기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 주인을 성심껏 섬기지 않아 그것이 이웃에게까지 알려진다. 주인에게까지알려져서 자기 욕심으로 자기 권위만 내세우느 조을 해고하려 한다. 이 사실이 종에게 알려져서 고민이 생겨나고 자신을 바꾼다. 주변 사람을 불러서 빚진 자를 폭력행사하고 괴롭혔으나 선과 아량을 베풀어 이미지 개선을 한다. 이것이 주인에게 알려져서 그 종을 칭찬한다.
직장에서도 누구 때문에 힘들다, 누구 때문에 산다 하는 것처럼 우리 이미지를 바꾸자.
영국 작가 지 엘리엣은 사람이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사는 것 같지만 감옥에 갇혀 산다고 말한다. 먼저, 이기적 감옥이다. 둘째는, 과거에 대한 향수이다. 세째, 선망의 감옥이다. 남의 거이 좋아보인다. 내 가진 소중함을 모른다. 남의 집 금덩이보다도 내 주머니 천원이 더 중하다. 네째, 배려하고 도와주어야 하는데 증오 시기 질투속에 산다.
누가복음 17:7~10에서 무익한 종 이야기가 나온다. 낮에 일하고 저녁 주인이 잠들 때까지 시중들면서도 나는 은혜입은 사람으로 산다고 말한다. 수모 고통을 당해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가면 이미지가 바뀐다.
아브람의 이야기이다.
본문에서 아브람은 흔들린다. 여호와의 방백으로 인정받지만 약하니까, 인간이니까 흔들린다. 이에 하나님은 왜 흔들리는가 물으신다. 약속을 말씀하시고 이미지를 바꾸라고 말씀하신다. "엘 샤다이" 이 말에는 모성의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계속 사랑하고 덮어주고 지켜주겠다는 말씀이다. 신앙인도 타락한 인간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미지 개선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앞에서 부모앞에서 이미지 개선으로 섬김의 도리를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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