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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507 신앙인의 간증

신앙인의 간증

 

170507                                                  조원형목사님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28)

 

12살된 아이가 주일하교를 잘 다닌다. 그런데 중병에 걸려 죽음에 가까왔다.

70된 노인니 보고 안타까와 한다. 죽으려면 내가 죽어야지 하나님께 죄스럽기도 하고 한탄스럽다 한다. 이에 아이가 듣고는 대답한다. 할아버지와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 한다. 친구도 12명이나 전도했고 행복한 인생을살았다. 할아버지처럼 고달픈 인생을 살기가 힘들지 않느냐, 모든 것이 감사하다 한다. 미국 잡지에 나온 이야기이다.

짤게 살든 길게 살든지간에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삶을 살면서 얼마나 깨닫는가에 달렸다.

 

텔벤 샤하르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행복학 강의를 한다.

"행복학"저서가 베스트셀러였다. 2002년도에 강의할 때 처음엔  8명이었지만 나중엔 900여명이 강의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사람이 어느 순간, 환경, 나이를 살든지간에 행복한 삶의 비결 6가지를 말한다.

첫째, 사람이 사람다워야 한다. 나는 특별하다는 것이 불평 불만 불행의 시작이요 착각속에 사는 것이다. 자신이 평범한 인간임을 알아야 행복의 시작이다.

둘째, 행복은 의미의 교차로에 있다.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데 현실만 놓고 보면 불안 불만에 쌓인다.

세째, 살면서 먹고 마시고 통장 잔고를 의지하지만, 마음의 평정을 찾으며 여유를 가져야 한다.

네째,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많은 것을 안다고 해서 많은 것을 할 수는 없다.

다섯째, 생각과 마음과 몸이 각각인 것 같아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생각과 마음과 몸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여섯째, 사람이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데 그 감사를 표현하고 그 감사에 응답하며 살아야 한다.

지식인이 모인 대학에서 행복학이란 것이 필요한 것은 그것을 깨닫기 위함 때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공하고도 행복할런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간증하며 사는 신앙인들이다.

우리는 어떤 간증을 가지고 있는가. 교육되어지고 훈련되어져야 한다. 성공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행복도 깨달아야 한다.

본문 28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란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는 것이다. 오늘의 사랑도 알고 내일의 사랑을 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사람이 갈등할 때, 고민할 때가 많다. 결정을 내리면 단순해진다. 사랑은 사람을 단순하게 만든다. 젊은이들이 사랑에 빠진다. 주위에서 그건 아니라 하여도 단순하다. 영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면 다른 것이 필요없다.  사람이 단순해진다. 그 때문에 어린아이 같아야 한다고 말씀한다. 진정한 사랑은 갈등이 없다.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는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풀린다는 것이다. 고민 갈등 상처를 가지고 왔어도 회복되는 힘이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죽음이 다가와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극복한다. 옛날의 상처조차도 하나님이 사랑으로 인도해주심을 알았다. 그 때의 상처가 지금도 남아있지만 그것이 나를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금도 나를 선택해주심을 감사한다.

 

감사의 차원이 다르다.

어린아이 청년 노인의 생각이 다른 것처럼 성숙한 삶을 살면 감사치 않은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는다.

모함받고 수모를 겪어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사도 바울이 고백하는 모습이다.

 

어린아이는 4~5살이 되면 그 이전까지는 기억못한다. 심리학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사랑으로 키운다. 다섯살이 넘어서 기억하더라도 그 이전의 사랑을 짐작해야 하는데 모른다. 우리도 만세전에 택하심을 깨닫지 못한다. 내가 태어나서 살게 되었다는 것이 귀한 복이요 감사이다. 섭리와 은혜 가운데서 이해되지 않는 것이 없다. 내가 당한 일이 복음의 보고가 되었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빌립보서에 기록되어 있다. 마음의 상처도 지나고보니 복음의 보고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오늘 지금 내가 신앙을 지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다.

하나님께서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한 날에 지으셨다. 우리를 깨우치기 위해서이다. 깨어 기도하고 각성하고 신앙을 성숙시킨다. 우리나라의 새벽 기도가 복음의 성장이 된다. 쌍둥이로 태어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에서 에서가 없으면 야곱이 야곱될 수 있었겠는가. 얍복강 기도도, 천사와의 씨름도 복음, 신앙의 진보가 되었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게 된 동기가 되었다.

 

시편이나 욥기서도 악을 선으로, 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한다.

섭리가운데서 믿음으로 현재적 감사의 삶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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