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합격한 성도

   시험에 합격한 성도

 

02062                                                                                                  김동형목사님

야고보서 1:1-4,12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성경 중에서 로마서를 가장 좋아했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행위를 강조함으로 지푸라기 성서로 평가했다. 하지만 확인해 보면 ‘내 형제들아’로 시작하며 이는 믿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임을 알아야 한다.

야고보서는 시험으로 시작한다. 1장 12절의 시험은 연단이란 뜻으로 사랑하는 자를 시험하며 승진,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을 의미하며, 1장 13절의 시험은 넘어드리기 위한 악마의 계교를 뜻한다.

하나님의 시험은 다양하다. 물질, 남편, 아내, 자녀, 이성관계, 대인관계 등을 통하여 가장 취약한 부분을 단련시키기 위해 연단하신다.

어느 사람은 이성관계때문에 고민하며 대중앞에서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어느 사람은 대인관계로 까탈스런 사람을 만나 고통을 당한다. 스스로가 카탈스런 사람임으로 더욱 카탈스런 사람을 만나 고민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시험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그 시험에서 단련되고 성숙되어지며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을 때에야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욥기서의 욥도 고난당하는 것이 나에게 유익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