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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평촌 연세바른치과

190902 치아재식술로 자연치아 살릴 수 있어

 가족 사진이 신문에 난 것을 모아 발췌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88458#_enliple


      

임플란트 수술 전 치근단수술, 치아재식술로 자연치아 살릴 수 있어


송영두기자   승인 2019.07.25.00:00


심한 충치나 파절은 치아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치아가 손실되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대부분인데,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고 하더라도 자연 치아보다 나을 수는 없다.


임플란트는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치료이지만, 가장 좋은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한 기회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치아에 손상이 생겼다면 무조건적인 발치는 피하고, 될 수 있는 한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발치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적이다.


발치를 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신경 치료 실패, 염증 및 치통 미해결, 치아의 흔들림 등이 발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이 때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세현미경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뿌리 끝 염증 같은 경우는 증상이 심각해 시급히 발치를 결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미세현미경을 사용한 치근단수술, 치아재식술을 시도하면 자연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있다.


치아재식술이란 의도적으로 치아를 발치한 후 구강 외에서 신경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뿌리 주변의 '근단 논양'을 유발하는 원인은 뿌리 끝에 복잡하게 얽힌 미세한  신경관 구조다. 일반적인 신경 치료로는 세균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것이다.


치아재식술은 미세한 잔신경이 모여있는 뿌리 끝 3mm 부위를 잘라내고 신경관 끝을 밀폐한 뒤 다시 잇몸 안으로 재식한다. 이처럼 발치한 치아가 잇몸 안에서 다시 고정되려면 뿌리의 치근막세포가 살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치아재식술은 모든 과정이 15분 이내에 신속히 마무리돼야 하는 고난도 치료다. 뿌리 끝의 아주 좁은 부위를 다루는 만큼 육안으로는 정확히 식별하기 어려워 미세현미경이 필요해진다.


이에 미세현미경은 병소를 최대 25배까지 확대해 치료의 섬세함과 완성도를 높힌다. 또한 꼼꼼한 진행을 가능하게 해 그 성공률까지 높아지고 있다.


안양 연세바른치과 정건석 원장은 "임플란트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해야 하고, 자연 치아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자연 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지만, 이 때 중요한 것이 자연 치아처럼 편안한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연 치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과보존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과 세심한 진료, 주기적인 체크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미세현미경 진료는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치아의 문제를 보다 명확히 관찰할 수 있게 한다. 과거에는 뽑아야만 했었던 치아를 치료해 살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난도가 높아 능숙한 진료 스킬이 요구되는 만큼 미세현미경 진료 병원을 선택할 때는 많은 경험을 통해 숙련된 기술을 쌓아온 치과보존과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 평촌치과 연세바른치과 대표원장 치과보존과 전문의 정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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