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믿으라
210404 조원형목사님
(마가복음 5:35~43)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기독교에 대해서 성도들 중에도 부분적인 신앙만 가지고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기독교는 만세전부터 얘기가 시작된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을 지으심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게 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세계를 인식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시기 전부터 계셨던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이 세상을 지으신 이후에 이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 이 세상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분,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의 죄와 허물을 보시고 그대로 두시면 이 세상이 끝나기 전에 인류가 멸망받고 그 영혼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게 되자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의 죄값을 다 치루시고 죽으신다. 그리고는 부활하신다. 그 부활하신 모습을 40일동안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승천하시며 하나님의 영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 또 이 땅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끌어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은 오늘도 우리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우리 삶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믿고 우리 모두가 다 이 땅에서 정해진 생명 수한이 끝나고 모두가 다 죽게 되고 성경말씀대로 잠들게 되는데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깨우시고 부활시키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와 함께 사신다고 약속해 주셨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중에 보면 이 세상에서 악하게 살지 않고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믿음만 가지고 살면 그것으로서 신앙인의 도리를 다한줄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확실한 뿌리깊은 믿음을 갖지 못하고 살기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은 다음에 이뤄지는 부활의 세계, 영원한 세계에 대한 소망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오늘을 사는 경우가 많다.
유진 피터슨이란 분이 '현실 하나님의 세계'라는 책을 냈는데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새겨야 할 두가지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볼 때는 하나님이 없는 세상같고 악인들이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며 사는거 같고 사탄과 어둠이 지배하는것 같아도 분명 하나님은 지금도 그 가운데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야 하는데 현대의 기독교인들은 그런 깊은 신앙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두가지를 지적한다.
첫째는, 하나님 부재의 경험이다.
하나님이 우리 삶과 생에 실재로 함께 하시고 선한 목자가 되시고 우리를 깨워주시고 우리를 세상 끝날까지 이끌어 인도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학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람부는대로 세상되는대로 살면서 나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말한다.
출애굽기 1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이 살아있을 때는 히브리 민족이, 요셉의 족속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나님의 사람처럼 대접받고 인정받았지만 요셉이 죽고 요셉을 기억치 못하는 애굽 왕들이 애굽을 다스릴 때 히브리 사람들을 천대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엔 귀족처럼 대우받던 히브리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킨다. 그리하여 히브리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내려와서 살면서 갖가지 고통과 곤혹스런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런데 왕이 보니까 히브리 사람들이 애굽사람들보다도 더 생육하고 번성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된다. 그러자 히브리 사람들이 나중에 숫자가 많아져서 애굽 사람과의 전쟁에서 애굽이 다 죽어 이 땅을 차지하든지 아니면 자기네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할게 염려되어 이를 막고자 히브리 산파를 불러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는 왕의 명령을 내린다. 이를 어기면 산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출애굽기 1장에서 산파 '십보라'와 '부하'라는 여인은 산 믿음을 가졌다.
히브리 사람들중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면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 두려운 줄 알았다. 히브리 백성이 하나님 백성인 것을 안다. 그래서 아들들이 태어나면 다 죽여라. 너희가 못죽이면 군대에 보고해서 자 죽이게 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히브리 남자 아이들을 감추어서 살게 하는 용기를 갖는다.
다른이들은 왕의 명령을 따라서 근근히 살아가는데 이 산파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그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위험을 극복해간다.
그리고 출애굽기 2장에 보면 레위 사람인 모세의 부모는 다른이들과는 달리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이 계심과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심을 믿는다. 지금은 애굽의 노예로 전락했지만 요셉이 우리에게 예언한 것처럼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를 가나안땅에 돌아가게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아들을 낳자 숨겨서 키우기 시작하는 얘기가 나온다.
오늘날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살면 안된다.
우리는하나님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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