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430 청포대에서 맛 잡다 8살, 6살 깊은 잠에 빠진 외손주 둘을 보쌈하듯 6시에 출발하여 2시간 좀더 걸려 도착한 곳이 태안군 남면 원청리입니다. 갯벌 체험이 물때에 맞춰서 4/30 - 9시에 시작되므로 그 이전에 도착하라는 안내도 받지만 간조때까지 2~3시간은 충분히 진행되므로 한두시간 늦은 팀도 보입니다. 인당 만원, 인터넷 예약 9천원, 아이들도 비용을 지불하며 양식장엔 들어가지 말라는 멘트와 강압적인 말투가 무섭게 들리지만 충청도 특유의 인심으로 뒤늦게 참석하면 6천원도 받고 아이는 공짜로 들어가는 융통성도 있습니다. 여러 도구와 소금도 지급합니다만 맛조개 구멍을 찾는 법도 현장에서 알려주네요. 얼굴이 검게 타서 험하게 보이지만 맛조개와 백합조개는 그냥 먹어도 되고 동죽과 흰 조개(?)와 다른 조개류는 해금하라고 친절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