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선택한 사람
99059 조돈환목사님
로마서 8:31-39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창세기 22:1-13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인간의 길은 여러갈래 인생길 중에서 선택한다. 세상으로의 길과 하나님께로의 길이 있고 사는 방법도 여러 갈래이다. 인생의 선택은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신다.
아브라함과 사도바울을 보자.
아브라함은 인생의 출발부터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셨다. 본토를 떠나고 아비집을 떠나라. 고향을 떠나고 유산도 포기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선택하여 출발한다. 가는 곳마다 축복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때 시험이 온다. 아브라함75세, 사라65세에 출발하여 사라를 누이라고 표현한다. 애굽의 바로가 사라를 데려간다. 할머니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리라.
아브라함이 100세때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아들 이삭을 낳는다. 사라가 90세때의 일이다. 아브라함이 자식 주심을 믿으니 하나님이 의로 여겼더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안되는 것도 믿는 것이다. 최후의 축복이 있음은 최후의 시험도 있다. 세상이 질투한다. 마지막의 축복에 하나님이 시험하신다. 이삭을 바쳐라. 번제로 드려라. 세상 윤리의 법으로는 살인이지만 자식보다 하나님을 선택한다. 복종한다. 자식을 죽이는 살인까지 하면서도 하나님께 복종한다. 이삭이 제물의 준비를 물으니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리라 대답한다. 이삭이 묶이니 이삭도 순종한다. 이삭은 아무 소리하지 않는다.
최고의 선물을 주실 때에 최후의 시험도 온다. 이 때 하나님을 선택하자. 나를 위하여 자식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네 믿음을 알았도다. 우리 마음을 확실히 드리면 더 이상 시험치 않으신다. 믿음을 마음과 함께 확실히 드리자.
사도바울은 어떠한가.
의기양양하나 다메섹 산상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이에 그리스도를 선택한다. 예수님을 선택함은 바리새인, 랍비, 로마시민권... 모두를 버리며 목숨까지 포기함을 의미한다. 주께서 나를 선택하셨으므로... 그리스도를 얻으면 그리스도의 것은 나의 것이다. 예수님께서 계신 하늘의 영광을 본다.
사도바울의 주장은 믿음이다. 그리스도를 선택한 것, 이것이 최후의 선택이다. 그리스도의 선택은 또한 最高의 선택이다. 그 분이 최후의 심판장이시므로, 자식을 재판하는 재판장은 없다.
누가 우리를 끊어내리려냐.(로마서 8장)
계시록22장에서 최후의 심판장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재판소에 없다고 말씀한다. 하늘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선택함으로 히브리서에서 우리를 동생이라 부르시는데 다시는 심판치 않으신다. ‘주여 나는 주님없이는 못삽니다.’ 과거는 묻지 않으신다. 하나님, 그리스도를 선택한 사람은 최후 승리하는 것이다.
교회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오니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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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아니하시면
나는 잠자리에 누워서 자다가 깨고 깨다가 잘 때에 외로운 등잔불은 恪勤한 파수꾼처럼 온 밤을 지킵니다.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아니하면 나는 一生의 등잔불이 되어서 당신의 백년을 지키겠습니다. 나는 책상앞에 앉아서 여러가지 글을 볼 때에 내가 요구만 하면 글은 좋은 이야기도 하고 맑은 노래도 부르고 엄숙한 교훈도 줍니다.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아니하면 나는 복종의 백과전서가 되어서 당신의 요구를 酬應하겠습니다. 나는 거울을 대하여 당신의 키스를 기다리는 입술을 볼 때에 속임없는 거울은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거울도 찡그립니다.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아니하면 나는 마음의 거울이 되어서 속임없이 당신의 苦樂을 같이 하겠습니다.
-님께서 침묵치 아니하시면
화부들은 아직도 석탄을 쌓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기관사들은 마구 달려가고 있는 기관차를
운전하고 있는 척하고 있을 뿐이다.
마르틴 부버 ‘나와 너’에서
보들레르 - ‘惡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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