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올라가자
조원형목사님 00289
민수기13:25-33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서양 속담에 식용유를 많이 허비하면 미련하고 등불켜는 등유를 많이 허비하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을 3가지로 분류해보자. 먹는 자체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먹는 것 이상의 신앙과 선이 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첫째 식용유를 허비하는 것은 먹는 것, 입는 것을 탐하는 사람이다. 먹는 것에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짐승을 잡으려면 먹이, 미끼를 이용한다. 사람은 먹는 것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앞에서 금식할 줄도 알아야 한다. 에서는 먹는 것을 준비하고 요리, 자랑하는 재미에 살았다. 배고플 때는 하나님을 찾았으나 배부르면 포만한다.
둘째 등유를 허비하면 공부 열심히 하고 아는 것은 많으나 앉고 일어선 자리도 치우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을 만나보니 도도하고 거만하다. 회칠한 무덤, 쓸모없는 지식이다. 망할 수 없을 것 같으나 행동, 헌신이 없다. 행동, 헌신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세째 성령을 가리켜 기름이라. 거룩한 영에 감동되어 사는 것. 삶에 지친 사람, 지치고 낙심했던 사람이 말씀에 의지하고 기도하여 새 힘을 얻는다.
엘리야는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나 그 양이 작아 배고픔과 아픔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무릎 꿇고 기도하여 용기 충전하였다.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 땅으로서 요단강 앞에 와서 의견이 분분하다.
정보, 적진을 파악해 보자. 이야기는 맞으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맞는 것이 어디 있는가. 그 이야기 속에는 의심과 감정, 그리고 불신앙이 있다. 학문적으로는 틀림이 없으나 인간의 간교한 계략이 숨어있다. 입고 먹는데 신경 쓰다가 무기는 변변치 못하고 결국 우리는 메뚜기같고 상대는 장대한 자라고 가나안 땅 밟기를 포기한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036 이런 사람 이런 가정은 복 (0) | 2009.06.20 |
---|---|
시원케 하는 사람 (0) | 2009.06.17 |
의를 구하라 (0) | 2009.06.15 |
끊을 수 없는 사랑 (0) | 2009.06.11 |
090609 보냄을 받은 사람들 (0) | 2009.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