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시에 인천에서 출발하며 지나는 곳곳마다 밤꽃이 절정입니다.
산악모임 총23명이 AM11시에 안인항에서 쾌방산을 통하여 정동진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괘방산으로도 불립니다.
조금 오른 상태에서 바라본 안인항의 방파제 등대입니다.
안개비로 인해 바닷길이라고 표현치 못하겠습니다마는 맑은 공기가 폐부 깊숙히 들어옵니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산행도중 여러 갈래가 있어 미리 구간별 코스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발339m로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산행만 4시간정도 소요되었네요.
밤꽃향기가 비릿하기도 하지만 달콤한 냄새가 향긋하게도 느껴지네요. 나만 그런가?
버스를 타고 안인항까지 오는 도중 벌통도 여럿 보았습니다만 촬영치는 못했습니다.
멍이, 맹감...지방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집니다만 날것으로 먹진 못하고 맹감떡도 하고 잎은 도시락밥을 싸는데 좋다고 몇 잎파리를 채취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노루오줌으로 보이네요. 감기 두통 구내염 편도선염 등의 한약재로 쓰인다는데....
쾌방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정동진입니다. 보이는 밤꽃사이로 하산합니다.
하산한 바로 그 집에서 동료분의 친손주인 가은이와 함께 한 식사.
할아버지를 무척이나 잘 따르네요. 올해 6살이랍니다.
정동진역 안으로 들어가는 입장료가 500원입니다. 역안에서 바닷가로 내려가지 못하게 울타리를 쳐놓았네요.
다시 안인항 방향으로 가는 도중의 강릉통일공원에 있는 북한 잠수함이랍니다.
가은이사진 이 한장을 찍기 위해 10번이상 숨바꼭질하였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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